프랑스 리그앙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가 독주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리그앙 월급 순위에서 상위 랭크는 오로지 PSG 선수들 뿐이었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앙 선수들의 월급 

순위에서 상위 20위 중 18명이 PSG 선수들이다"라며 수치와 랭킹을 공개했다.

2011년 PSG는 극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석유 자본을 가진 구단주가 들어오면서 순식간에 

엄청난 재력을 확보했다. 이후 수천억에 달하는 이적료를 쏟으면서 스쿼드를 개편했다. 

2012-13시즌 이후 PSG의 스쿼드는 어느 때보다 화려해졌고, 

유럽 대항전에서도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펼쳤다.

PSG의 무한 머니는 최근까지도 이어졌다. PSG는 작년 여름 이적시장 폭풍 영입을 보여줬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아치라프 하키미 등 거물급 선수들이 

스쿼드에 합류하면서 더욱 강해졌다. 특히 메시와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가 함께 공격 라인이 구축되면서 많은 기대감을 얻었다.

엄청난 선수층을 갖고 있음에도 끄떡없다. 매체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 리그앙 월급 

순위 중 상위 랭킹에 대부분이 PSG 선수들이었다. 상위 20명 중 PSG가 아닌 선수는 단 2명이다.

가장 많은 월급을 받고 있는 선수는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는 340만 파운드(약 54억 7,800만 원)라는

 엄청난 금액을 받는다. 이어 메시가 280만 파운드(약 45억 1,100만 원)으로 2위, 

음바페가 185만 파운드(약 29억 8,000만 원)로 3위였다. 

그 밑으로 마르퀴뇨스, 마르코 베라티, 하키미, 케일러 나바스 등이 뒤를 이었다.

15위에 AS 모나코 선수가 위치했다. 위삼 벤 예데르는 모나코의 주전 공격수다.

 그는 54만 2,000 파운드(약 8억 7,300만 원)을 수령하고 있다. 

이어 모나코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월급 50만 파운드(약 8억 원)으로 18위에 랭크됐다.

한편, PSG는 약 10년간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쏟았지만, 아직까지 유럽 정상에 오르진 못했다. 

이번 시즌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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