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불확실함에 둘러 쌓여있다.

지난해 11월 맨유는 2019년부터 함께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을 곧바로 선임해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임기는 이번 시즌까지다. 다음 시즌부터 기술 

고문으로 맨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가 아직까지도

 내부적으로 랑닉 감독의 자문 임무를 결정하지 않았다"라며 "예정된 고문직을 맡기까지 

3개월도 채 안 남았지만 세부 사항조차 논의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여전히 차기 감독 물망은 진행 중이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애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 생제르맹 감독과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뿐만 

아니라 홀렌 포레테기 세비야 감독, 루이스 엔리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이 현재 논의되고 있다.

함께 언급됐던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빠졌다. 구단의 불확실한 미래 

속에 맨유행이 점쳐졌지만 "현실이 아닌 언론의 보도"였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시즌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점점 기한이 촉박해지고 있지만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 

현지에서는 이달 말까지 사전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한 내부 관계자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시선"이라며 일축했다.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 또한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감독 선임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반등을 위한 다음 시즌을 

준비가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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