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빈 카잔 단장 “외국인 선수 거취는 구단 손 떠난 문제…제안 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
황인범(25)이 몸담은 루빈 카잔이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황인범을 비롯한 외국인 선수들은 갈수록 이적 가능성이 커 보인다.
루빈 카잔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에 따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 중인 모든 외국인 선수의 계약 중단 대비책을 발표한 후 이미 세 명의 선수를 잃었다.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 안더스 드레이어(덴마크)에 이어
빅리그 출신 미드필더 세아드 하크샤바노비치(몬테네그로),
전반기까지 주장으로 활약한 수비수 필립 우레모비치(크로아티아)가
차례로 올여름까지 루빈 카잔과의 계약을 중단한 후 러시아를 떠났다.
국내 팬들의 관심사는 황인범이다.
단, 황인범은 지난달 중순 발가락 골절 부상을 당한 후 귀국한 뒤,
여전히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즉, 그는 굳이 지금 당장
서둘러 러시아 복귀를 결정하거나 계약을 중단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올레그 야로빈스키 루빈 카잔 단장은 황인범을 비롯해 현재
구단과 계약을 유지 중인 외국인 선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야로빈스키 단장은 22일 러시아 스포츠 일간지 ‘스포르트-엑스프레스’를 통해 “황인범은 아직 한국에 있다.
그는 원래 이달 한국 대표팀에 차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황인범이 부상을 당하며 한국 쪽 관계자가
그를 살펴 보기로 했다. 다만, 황인범은 지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 루빈 카잔과 계약을 유지 중인 외국인 선수는 황인범, 크비차 크바라츠켈리아(조지아),
비탈리 리사코비치(벨라루스), 올리버 아빌트고르(덴마크), 몬타사르 탈비(튀니지),
실비예 베기치(크로아티아)다. 그러나 야로빈스키 단장은
“외국인 선수 중 최소 세 명이 추가로 시즌이 끝나기 전에 팀을 떠날 것이다.
어쩌면 모두가 다 떠날 수도 있다. 우리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했다.
이제는 선수 본인이 원한다면 러시아를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야로빈스키 단장은 현재 이적 제안을 받은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없다. 그러나 제안이 온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인범은 지난달 디나모 모스크바와의 평가전 도중 오른발 엄지발가락이 골절됐다.
보통 발가락 골절은 회복하는 데 약 6주가 걸린다.
즉, 황인범은 정상적으로 회복하더라도 내달 복귀가 유력하다.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의 올 시즌은 대다수 유럽 리그와 마찬가지로 오는 5월 중순에 종료된다.
황인범이 부상에서 회복할 때 즈음이면 시즌이 약 한 달가량 남는 셈이다.
황인범으로서는 무리해서 FIFA가 발표한 대비책을 활용해 계약을 중단할 필요가 없다.
게다가 황인범은 약 2년 전 자신이 꿈꾸던 유럽 무대 진출을 가능케 해준 루빈 카잔 구단,
레오니드 슬러츠키 루빈 카잔 감독과 각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올 시즌 전반기 니즈니 노브고로드 원정에서 주장으로 활약한 데 이어 지난달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정식 주장으로 낙점됐을 정도로 슬러츠키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다.
황인범은 지난 12월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이 팀, 감독님을 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작년 여름 유럽 무대에서 첫 시즌을 마친 후에도 ‘골닷컴'을 통해 “우리 팀,
우리 감독님과 함께 하며 감사한 순간이 너무 많았다. 축구를 하면서 이적을 세 번 했는데,
루빈 카잔 이적은 그 중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에이전트한테 장난식으로 이런 말도 했다.
'다른 팀 찾지 말고, 우리 감독님 계약 끝나고 다른 팀 가시면 나도 거기로 가게 해달라'고.
감독님께 너무 감사한 게 많다”고 말했었다. 그에게 루빈 카잔과 슬러츠키 감독은 이처럼 각별하다.
그러나 황인범 측은 러시아의 불안정한 정세가
이어질수록 올여름 정상적인 이적을 추진해야 할 필요성을 느낄 것이다.
현재 러시아는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을 받으며 각종 경제재제를 받아 해외에서 러시아로 들어가는
항공편을 찾기도 쉽지 않은 데다 일반인은 물론 프로 스포츠 구단의 은행 거래에도 제약이 따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황인범이 다음 시즌까지 러시아에 잔류하는 건
불과 2020년 유럽 무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에게도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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