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가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마요르카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로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이 마요르카 감독직을 내려놓는다"면서 "그에게 늘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 

팀을 위해 이날까지 기여한 바에 감사한다"고 알렸다. 가르시가 감독은 라리가2(2부 리그)에서

 구단 역사상 최고인 82점을 따내면서 마요르카의 라리가 승격을 이끌었다.

결국 성적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승격 팀으로서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긴 했지만 강등을 피하기

 위해 변화는 필요했다. 29라운드까지 6승 8무 15패 승점 26의 부진 속에 순위는 18위까지 떨어졌다. 

15위를 달리고 있는 헤타페(승점 29점)를 비롯해 그라나다, 카디스와 차이가 크진 않아 생존 가능성이 있다.

최근 이어진 연패 흐름이 타격이 컸다. 마요르카는 최근 6경기에서 내리 패했다.

 마지막 승리는 한 달도 더 지난 애슬래틱 빌바오와 경기였다.

이강인의 입지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마요르카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시즌 중반부터는 주로 교체출전하고 있다. 

후임 감독에 따라 팀 내에서 반전 카드로 쓰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