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감독에 반항하던 외인 투수의 대변신 우승팀 1선발 자부심 개막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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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감독에 반항하던 외인 투수의 대변신 우승팀 1선발 자부심 개막전 출격

토쟁이티비 0 561 2022.03.23 10:35

올해로 한국에서 4년째를 맞이한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32)는 지난해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시즌 초중반 부진 탓에 불펜으로 강등될 뻔했고, 

부친상까지 당하면서 큰 고난을 겪었지만 가을 영웅으로 반전 드라마를 썼다. 


7이닝 103구를 던진 뒤 이틀만 쉬고 나선 삼성과의 1위 타이브레이커 게임에서 

7이닝 99구 무실점 투혼을 발휘하며 KT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레전드’ 최동원을 연상케 하며 ’쿠동원’이란 별명도 얻었다. 

두산과의 한국시리즈에도 1차전 선발로 나서 7⅔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쳐 통합 우승에 결정적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는 개막전 선발이 확정적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쿠에바스를 개막전에 맞춰 시범경기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며 “개막 상대가 삼성인데 쿠에바스로 가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KT는 내달 2일 수원 홈에서 삼성을 상대로 개막전을 갖는다. 쿠에바스는 지난해 타이브레이커 포함 

삼성전 6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41로 강했다. 쿠에바스에겐 KBO리그 첫 해였던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막전 선발이다. 당시 문학 SK전에서 5⅔이닝 4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다. 


지난해까지 쿠에바스는 KT의 ‘2옵션’ 외국인 투수였다. 2019년 첫 해 개막전 선발을 맡긴 했지만 

라울 알칸타라(한신)가 시즌 전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등판이 미뤄진 영향이었다.

 2020~2021년에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쿠에바스보다 높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후반기를 기점으로 쿠에바스의 팀 내 위상이 바뀌었다. 이강철 감독은

 “타이브레이커를 하면서 쿠에바스가 자신이 1선발이라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 

자기가 최고라는 마음으로 하다 보니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이다”며 달라진 쿠에바스를 이야기했다. 


지난달 기장 스프링캠프에 합류했을 때도 뭔가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 감독은 “이전에는

 ‘잘해서 팀에 살아남아야겠다’는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자신이 1선발이라는 생각으로 하는

 듯하다”며 “지난해와 다르게 이제 데스파이네가 (쿠에바스에) 은근히 밀리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그만한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지난 21일 수원 한화전에서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고 구속이 151km까지 나왔고, 

이 감독이 줄곧 구사 비율을 높이길 바란 커브의 움직임도 기가 막혔다. 

탈삼진 5개 중 3개의 결정구가 커브였다.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쿠에바스는 빠른 공 위주로 정면 승부를 고집하다 타자들에게 얻어맞고, 

이 감독에게 혼이 나곤 했다. 자기 고집이 강한 쿠에바스와 ‘밀당’을 자주 했던 이 감독이지만 

이제는 얼굴만 봐도 든든하다. “변화구가 역시 좋더라. 말 안 해도 알아서 변화구를 많이 던진다.

 작년부터 한 말을 잘 이해하고 있다. 스피드도 작년 막판부터 늘었는데 계속 잘 유지하고 

있다”고 칭찬한 이 감독은 “이전보다 진중해진 모습도 좋다”며 쿠에바스를 연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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