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출신이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안드리 야르몰렌코가
고향으로 먼저 보낸 가족들에게 미안한 감정과 근황을 밝혔다.
야르몰렌코는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유튜브 채널 '풋볼 1/2/3'에 출연해 가족들과의 사연을 말했다.
야르몰렌코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대대적으로 침공한 지난달
24일 전날에 아내와 두 명의 아들들을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돌려보냈다.
야르몰렌코는 그때를 회상하며 "나는 가족들과 작별 인사를 한 다음날 웨스트햄 훈련장에서 눈물이 났다.
감독에게 집에 가게 해달라고 말했지만 나는 정작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족들을 전쟁의 소용돌이로 보낸 자신을 자책하며 "난 그냥 벽에 머리를 계속 부딪히고 있었다.
가족들을 키이우로 보낸 다음 나 스스로 런던에 남아있다는 게 스스로가 싫었고 바보 같았다"고 말했다.
다행히도 야르몰렌코의 가족은 무사하다고 한다. 야르몰렌코는 매일 가족들의 안부를 묻고 있다.
야르몰렌코를 비롯한 모두가 이 전쟁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가족들과 우크라이나의 사람들 모두 안전하기를 바랄 뿐이다.
팀 차원에서도 가족에 대한 걱정으로 힘들어하는 야르몰렌코를 배려해줬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은 야르몰렌코가 훈련을 할 수
있을지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가족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
실제로 모예스 감독은 야르몰렌코에게 안정을 위해 휴가를 줄 것이라 말한 적도 있다.
그래도 야르몰렌코는 선수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야르몰렌코는 "그래도 나는 프로 선수로 축구를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훈련을 했다.
그리고 훈련 시간이 끝나자마자 하루 종일 가족과 친척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는다"고 전했다.
가족과 우크라이나의 힘일까. 야르몰렌코는 최근 소속팀에서 연속골을 넣고 있다.
지난 리그 29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야르몰렌코는 가족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야르몰렌코는 자신의 고향인 우크라이나 체르니히우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자,
직접 체르니히우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무엇이 필요한지 묻고 물자 지원을 했다고 한다.
야르몰렌코는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으며 "모든 사람이 싸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서로를 믿고 도와야 한다. 이 모든 것이 끝나고난 후 수많은 가족들이 집
없이 남겨질 것이다. 그 때에도 나는 끝까지 조국이 일어날 수 있게끔 도울 것이다"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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