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골프 간판 김주형(20)이 DP 월드투어(전 유러피언투어) 첫 대회를 치른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2022 커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총상금 200만 달러)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DP 월드투어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대회 중 하나로

 2017년에 왕정훈()이 연장 접전 끝에 아시아인으로 

유일하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이 스폰서 초청 선수로 출전해 눈길을 끈다. 

DP 월드투어가 단독으로 주관하는 대회에는 처음 출전한다.

김주형은 올 시즌 아시안투어 개막전에서 공동 45위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두

 대회에서 각각 17위와 공동 23위를 기록하며 서서히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6월 열리는 US 오픈에 아시안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출전하는 김주형이

 DP 월드투어에서 아시아를 넘어 차세대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달 초 프로 데뷔 10년 만에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재미 동포 김시환(33)도 출전하며 이태희(38)도 3년 연속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DP 월드투어 커머셜 뱅크 카타르 마스터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스포티비골프앤헬스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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