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브라이언 힐(21)이

 본인의 이적설에 대해 직접 답변을 남겼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릴은 그가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 한다는 보도를 직접 비꼬았다”라고 보도했다.

힐은 스페인 출신 윙어로 2019년 세비야 소속으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레가네스, 에이바르에서 임대

 생활을 거치며 실력을 인정받은 뒤 이번 여름 에릭 라멜로(30·세비야)를 

포함한 2500만(약 338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다.

높은 기대 속에 팀에 합류한 힐은 기존 아쉬운 활약이 이어진 우측 공격수 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용받지 못했다. 공식전 20경기 중 선발 출전 8회, 교체 출전 12회를 기록하고 있다.

이후 힐은 기회를 잡지 못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힐은 토트넘을 떠나고 싶어 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적응하지 못한 그는 토트넘에서 행복하지

 않다며 이적을 강행할 것으로 여겨졌다. 이어 영국 ‘BBC’ 또한 

그가 니스(프랑스) 혹은 발렌시아(스페인)로 임대를 떠날 수도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나 힐이 직접 나서 해당 소식을 반박했다. 힐은 ‘문도 데포르티보’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댓글을 남겼다. 그는 해당 이적설 관련 

게시물에 직접 “????”와 재치 있는 이모티콘을 함께 남기며 이를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