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다니엘 포파(26)를 영입하면서 최전방을 강화했다. 

대전하나는 새롭게 합류한 포파를 앞세워 이번 시즌 1부 승격에 도전한다.

대전은 23일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포파를 영입했다. 지난 12일에 입국한 후

 7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21일 메디컬 테스트를 거쳤다. 22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K리그 무대를 휩쓸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포파는 2012년 루마니아 3부리그 팀인 FCM 트르고비슈테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시즌 동안 55경기에 출전해 20득점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치며 2014년 루마니아 리가 II의

 AFC 킨디아로 이적했다. 킨디아 이적 후에도 31경기 16득점을 

올리며 기량을 인정받으며 리가 II 최고의 공격수로 떠올랐다.

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루마니아 U-21 대표팀에 발탁되어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도 했다. 2016-17시즌에는 루마니아 전통의 강호인 FC 디나모에 입단했다.

 디나모의 주전 공격수로 매 시즌 30경기 이상 출전해 꾸준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2020-21시즌에는 친정팀인 AFC 킨디아로 돌아가 팀의 핵심 공격수로 43경기 10득점, 4도움을 기록했다.

186cm, 80kg의 탄탄한 체구를 활용한 문전에서 공격적인 움직임과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탁월한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큰 신장이지만 스피드도 갖추고 있어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를 통한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포파의 합류로 대전은 공격력에 한층 더 무게감을 싣게 되었다.

포파는 "해외리그에서는 첫 경험인데 높은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는 대전하나에서 함께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좋은 경기력을 통해 팀에서 원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동료들과 

함께 올 시즌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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