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부 결선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지난 17일부터 전남 해남에서 열리고 있는 제59회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춘계연맹전이 

어느덧 종반부로 향해가고 있다. 23일 남고부 예선전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이날 오후 중고농구연맹은 남고부 16강 대진을 확정, 발표했다.

추첨 결과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삼일상고는 지역 라이벌

 낙생고와 만나게 됐고, 제물포고는 여수화양고를 상대한다.

H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합류한 휘문고는 아쉽게 F조 2위를 차지한 전주고와 격돌하며 

상승세의 부산중앙고는 무룡고와 8강 진출 문턱에서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반대편에선 경복고-배재고, 양정고-홍대부고가 8강 티켓을 놓고 힘겨루기에 나서며 디펜딩 챔피언

 용산고는 군산고를, 막강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안양고는 상산전자고와 결선 대진을 이뤘다.

남고부 결선 경기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우슬체육관과 우슬동백체육관에서 

동시에 팁오프되며, 중고농구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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