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호가 11년 만에 이란 산성을 넘기 위해 나선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한국시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별리그 A조 9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이미 월드컵행을 확정했지만 11년 만의 이란전 승리를 위해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우리 대표팀에 있어 이란은 꼭 넘어야 할 산이다. 

앞서 언급됐듯 지난 2011년 아시안컵에서 승리 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징크스를 깨야하는 것도 필승의 이유지만, 본선에서 우리의 진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이란 같은 수준급의 팀을 상대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은 "이란은 강한 팀이고 그간 고전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지난 원정에서 배운 것도 있고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잘 준비해서 내일 팬 분들에게 승리를 선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필승 의지를 불태웠다.

벤투 감독 역시 "두 팀 모두 월드컵은 확정했지만 승점 3점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무승부면 이란이 조 1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기에 어느 정도의 위험도

 감수하며 경기를 풀려고 한다"라고 덧붙이며 필승의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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