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5대리그를 떠났던 '악동' 디에고 코스타의 복귀가 임박했다.

26일 글로벌 매체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매체는 보도를 

통해 디에고 코스타의 셀레르니타나행 가능성을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 살리르니타나가 디에고 코스타에게 입단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클럽의 신임 스포츠디렉터 왈터 사바티니가 이를 부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첼시, 아틀레티코, 레알 비야돌리드 등에서 활약하던 디에고 코스타는 지난 2021년 

1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마지막으로 유럽을 떠나 고향인 브라질로 돌아갔다.

8개월간의 휴식 끝에 그는 아틀레티코 미네이루(브라질 세리에A) 소속으로 다시 출전했고, 

19경기 5골 1도움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다만 850분 가량의 

비교적 짧은 출전 속에서도 3번의 옐로우카드를 받는 등 타고난 '셩격'은 여전했다.

그에게 제안한 살레르니타나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꼴찌 팀으로

 22경기 3승 2무 17패로 '이기지 못하면 지는' 확실한 팀 컬러를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는 가장 적은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유럽 5대리그 전체에서 -39라는 최악의 골득실을 

기록하고 있다. 타 리그 꼴찌의 기록은 생테티엔(-25), 

번리(-11), 그로이터 퓌르트(-35), 레반테(-22) 등과 같다. 

한편 매체는 "디에고 코스타 영입이 불발될 경우, 살레르니타나는 

유벤투스의 '카이오 호르헤' 영입으로 선회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