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요 토모리(24)가 압박감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토모리는 1997년생의 잉글랜드 국가대표 센터백이다.

 첼시 FC 유스 출신인 그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 시절 1군에 자리잡았다. 

하지만 더 많은 기회를 위해 지난 2021년 임대로 AC 밀란에 합류했고 이후 완전 이적했다. 

토모리는 이적 직후부터 밀란 수비의 중심이 됐다.

 밀란 4-2-3-1 포메이션에서 센터백이 커버해야할 범위가 상당한데, 

토모리가 이를 잘 해주는 덕분에 밀란이 승승장구 중이다. 세리에 A에서는 24일 현재 1위이며,

 코파 이탈리아서도 4강 올라 결승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23일 이탈리아 언론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토모리는 "우리 밀란은 이번 시즌 매우 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상황을 말씀드린다면 코치, 선수, 스태프 모두가 나를 편안하게

 해주기 때문에 필드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코파 이탈리아서도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고, 세리에 A 우승 레이스는 우리와 SSC 나폴리, 

인터 밀란, 그리고 유벤투스 FC까지 참전한 상황입니다. 부담감은 있지만 저는 긍정적이고 오히려 

이를 즐기는 스타일입니다. 우리는 특별한 것을 성취해낼 수 있는 상황입니다. 훌륭한 과업을 완수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다가오는 경기들에서 계속해서 결과를 얻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