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호주오픈(총상금 7500만호주달러·약 644억원)의 남자 단식 4강 대진이 완성됐다.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했던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준결승에 올라 마테오 베레티니
(7위·이탈리아)를 상대하고, 사실상 대회 톱시드인 다닐 메드베데프
(2위·러시아)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상대로 결승을 다툰다.
‘빅3’에 뒤이을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빅3’라 불리는 나달,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16위·스위스) 중에 나달만 참가했다.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으로 이번 대회 참가가 불발됐고, 페더러는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그 빈자리를 ‘젊은피’들이 채웠다. 대회 16강에 ‘영건’이 대거 포진했다. 메드베데프, 치치파스,
베레티니 등 톱10 선수들 뿐 아니라 8강에 2000년생 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캐나다),
2001년생 야니크 시너(10위·이탈리아), 1999년생 데니스 샤포발로프(14위·캐나다) 등이 포함됐다.
16강 진출자까지 확대해 보면 1999년생 앨릭스 디미노어(42위·호주), 1997년생 테일러
프리츠(미국)까지 이름을 올렸다. 대부분은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이거나 근접한 성적을 올렸다.
경기력도 인상적이었다. 오제알리아심은 8강에서 메드베데프를 탈락 위기까지 몰아넣었다.
오제알리아심은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먼저 1·2세트를 따냈다. 권순우(당진시청)을 꺾고
올라온 샤포발로프 역시 나달과 8강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치면서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4개 가운데 3개를 싹쓸이하며 ‘빅3’의 시대가 아직 진행
중임을 증명했다. 오랜 부상에서 회복한 나달 역시 메이저대회 복귀 무대인 호주오픈에서 4강에
오르며 건재를 증명했다. 하지만 ‘넥스트 제너레이션’의 무서운 성장세는
30대 후반, 40대에 접어든 ‘빅3’ 시대의 끝이 멀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호주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은 28일 시작된다.
시비옹테크(9위·폴란드)-대니엘 콜린스(30위·미국),
애슐리 바티(1위·호주)-매디슨 키스(51위·미국)의 경기로 압축된 여자 단식 준결승은 27일 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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