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영국 풋볼런던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의 올 시즌 활약에 대한 평점을 책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평점 8.5점을 획득해 케인 등과 함께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원할 때 손흥민은 그곳에 있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가끔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했지만 케인이 시즌 초반 부진했을 때 좋은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4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고 케인과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과 4년 계약을 연장했고 폼이 떨어졌을 때도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였다. 

12월 이후 손흥민이 골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한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4경기에 불과했다. 

최근 15경기에서 9골 5어시스트와 함께 1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3-1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13호골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과 케인은 웨스트햄전에서도 2골을 합작한 가운데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합작 기록을 39골로 늘렸다.

풋볼런던은 손흥민과 함께 케인과 클루셉스키에게도 가장 높은 평점 8.5점을 부여했다. 

케인은 올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려 지난시즌 득점왕 

다운 면모를 되찾았다.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한 클루셉스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2골 4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한 벤탄쿠르도 평점 8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비수 로메로도 평점 8점을 기록했고 골키퍼 요리스, 수비수 데이비스 등은 평점 7.5점의 

무난한 평점을 얻었다. 반면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난 알리는 평점 4.5점, 

은돔벨레는 평점 5점 등의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