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를 침공, 국제 사회의 비난과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세계수영선수권에 나설 수 없게 됐다.

국제수영연맹(FINA)은 오는 6월18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22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출전을 금지한다고 24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앞서 FINA는 오는 8월 러시아의 제8회 세계주니

어선수권대회 개최권도 박탈했는데, 추가 조치가 나왔다.

당초 FINA는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개최권 

박탈과는 별개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세계선수권 참가는 허용하려 했다. 그러나 여론이 악

화되자 결국 선수단 참가도 금지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FINA는 오는 12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2 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 자격도 박탈하기로 결정하고 

새로운 개최지를 물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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