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스무살도 안된 신인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당차다. 현란한 스텝과 빠른 몸놀림,
여기에 과감하게 슛을 쏘아올리는 대범함까지…. 마치 ‘나를
좀 봐달라’고 시위하는 듯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김은선(19·사진)이 새내기답지
않은 능숙한 플레이로 시즌 막판 새로운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김은선은 지난 23일 벌어진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9점·1어시스트를 올리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58-48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가 이날 기록한 야투성공률은 40%.
팀내에서 박지현(53%) 다음으로 높았다. 김은선은 전날 하나원큐전에서도 4쿼터 초반
추격의 불씨를 당기는 3점슛 2방을 터뜨리며 막판 역전승(80-78)에 디딤돌을 놓았다.
춘천여고를 졸업한 김은선은 2021~2022 WKBL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전체 8순위)로
우리은행에 지명된 신예다.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경기당 평균 3.7점, 0.2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올렸다. 시즌 초·중반 출전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지만 짧은 출전 시간(평균 8분 6초)에도
임팩트 넘치는 활약을 펼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6라운드 우리은행이 치른 4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5득점에 1.2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은선의 최대 강점은 득점력이다. 지난해 춘천여고가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협회장기 대회 우승을
차지할 때도 발군의 득점력으로 맹활약했다. 왕중왕전 결승 삼천포여고와의 경기에서는 혼자
24점을 넣었다. 현역 베테랑에게도 주눅들지 않는 든든한 배포 역시 장점이다. 이제 막 고교를
졸업했는데도 선배들과 맞서 밀리지 않는 힘과 기량을 자랑한다. 찬스다 싶으면 자신감 있게
올라가는 슈팅도 수준급이다. 농구선수로는 비교적 작은 키(170㎝)지만 볼을 잘 다루고 슈팅력이 좋다.
신장이 작다 보니 아무래도 리바운드가 좀 약하다는 게 단점이지만 요령과 경험을 터득하면
이를 극복하고도 남을 만한 자질을 지녔다는 평가가 나온다. 위성우 감독은 24일 전화통화에서
“어린 선수 같지 않게 대담한 플레이를 하는 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몇 경기만 보고
평가하기는 이르지만 시간을 두고 한 시즌 한 시즌 다듬으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즌 막판 김은선이 예상을 넘는 활약을 펼치면서
우리은행으로선 선수 로테이션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가용 인원이 적어 주전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지워질 수밖에
없는 우리은행으로선 생각지 못한 전력 보강 옵션을 하나 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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