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중국이 2022 세계역도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포기했다.

국제역도연맹(IWF)은 24일(한국시간) 

"중국역도연맹이 2022 세계선수권대회 개최권을 반납했다.

 중국은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했지만 불행하게도

 전염병 탓에 개최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당초 올해 세계역도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10월 또는 11월 중국 충칭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국 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

 결국 대회 개최를 포기했다.

2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4732명이 발생했다.

중국역도연맹은 "모든 노력을 기울여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추진했지만 결국엔 포기하게 됐다. 

상황이 허락하는 대로 추후 세계선수권대회와 또 다른 

대회 등을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제역도연맹은 "새로운 개최지 선정을 위해 노력 중이다. 

대회 개최를 원하는 국가는 의향서를 제출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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