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4년 연속 '봄 배구' 초대장을 받았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0 25-23)으로 꺾었다.
이로써 3위 우리카드는 앞으로 남은 마지막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카드는 오는 27일 열리는 4위 한국전력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2위 KB손해보험과의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반면에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을 포함해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지 못하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 3위와 4위가 맞붙는 준플레이오프는
두 팀 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인 경우에만 열린다.
외국인 공격수 없어도... 우리카드가 쌓아온 실력과 경험
이날 우리카드와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알렉스 페헤이라와 카일
러셀이 나란히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국내 선수로만 전력을 겨뤘다.
우리카드는 팽팽하게 맞서던 1세트 12-12 상황에서 송희채의 퀵오픈 공격,
이강원과 김재휘의 블로킹, 하현용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연거푸 4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반면에 삼성화재는 포지션 폴트, 터치네트 등 범실 탓에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2세트도 비슷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 하현용, 송희채 등 경험 많은 고참 선수들이
제 몫을 하며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이번에도
범실을 7개나 저지르면서 스스로 발목을 잡고 말았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화재는 3세트가 되어서야 뒤늦게 몸이 풀리기 시작했다.
황경민의 공격이 살아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김재휘,
이강원 등의 블로킹으로 삼성화재의 공세를 막아냈다.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의 끈질긴 추격에
24-23으로 쫓기며 아슬아슬한 승부를 이어갔으나,
매치포인트에서 나경복이 퀵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셧아웃'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양 팀 최다인 23점을 올리며 알렉스의 공백을 메웠고,
송희채와 이강원도 각각 13점, 8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에 삼성화재는
공격 성공률이 43.59%에 그치면서 러셀을 대신할 선수가 없었다.
만년 하위권서 봄 배구 '단골'... 우리카드, 올해는 정말 일 낼까?
2013-2014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한 우리카드는 오랜 시간 '조연'에 머물렀다.
봄 배구는커녕 2014-2015, 2015-2016시즌에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창단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하위권에서 맴돌았다.
그러나 2018-2019시즌 신영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달라지기 시작했다.
국가대표 공격수 나경복이 전성기를 맞았고, 과감한 트레이드로
약점을 보완하면서 서서히 강팀으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신 감독 부임 첫 시즌부터 정규시즌 3위에 올라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우리카드는
2020-2021시즌에는 창단 첫 챔피언 결정전 무대까지 밟았다.
비록 우승 트로피는 놓쳤으나 더 이상 누구도 얕볼 수 없는 팀이 되었다.
정규시즌에서의 꾸준한 성적에다가 큰 무대의 경험까지 갖춘 우리카드는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비록 시즌 초반에는 연패를 거듭하며 한때 최하위까지
추락했지만, 무려 8연승을 거두는 등 반전에 성공하며 당당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더구나 올해 포스트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진행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이변의 가능성이 크다. 해를 거듭할수록 강해진 우리카드가
과연 마지막 목표인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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