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이현중을) 생각해보면 무빙슛을 쐈다.
저도 그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웃음).”
선상혁(SK)이 1년 일찍 프로에 진출한 중앙대의 에이스는 박인웅(192cm, F/G)이다.
하지만, 1학년 때부터 출전시간이 늘어날수록 기량을
발전시킨 온 4학년 문가온(190cm, F)도 주목해야 한다.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동료들에게 슈팅 능력을 인정 받는 선수다.
문가온 스스로도 “수비로 팀 분위기도 살려주고,
때때로 슛도 넣어줄 수 있다”고 했다.
문가온은 24일 전화통화에서
“동계훈련을 연습경기 위주로 소화하며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맞췄다”며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훈련이 중단되었다.
각자 방에서 운동하며 몸 상태를 떨어뜨리지 않았다. 복귀해서 맞춰봤을 때 연습하고자 한
방향으로 그대로 할 수 있었고, 그대로 이어와서 분위기가 좋다”고
시즌 개막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려줬다.
양형석 중앙대 감독은 “격리 해제 후 소집되었을 때 선수들이 느낀 듯하다.
동계훈련 마무리를 잘 해낸 게 아깝다는 생각을 한 거 같다. 리그 개막이 연기(3월 14일→25일)되기
전이니까 그 일정 안에 동계훈련 몸 상태를 찾으려는 생각이 강했다. 일주일 동안 정말 열심히 했다.
리그 개막까지 연기되면서 시간 여유가 생겼다”고 선수들이 자가격리 후 더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고 했다.
문가온은 “(자가격리 후) 처음 운동할 때 몸이 떨어지고, 힘들었다. 우리끼리 빨리 몸을 올리기
위해 야간에 따로 러닝을 뛰고, 개인적으로 더 뛸 선수는 더 뛰었다”고 훈련 내용을 언급한 뒤
“저는 되게 아파서 힘들었다.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후유증이 있어서
조금 늦게 몸이 올라왔다. 지금은 최상이다”며 웃었다.
문가온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에서 좀 더 늘어난 출전시간 이상으로 득점력을 발휘했다.
대학농구리그 1,3차 대회와 왕중왕전까지 8경기에 나서 평균 13.1점을 기록했다.
문가온은 “3학년 때는 굉장히 아쉬움이 많았다.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1차 대회 직전에 자가격리를 해서 제대로 경기력이 안 나와 예선탈락하고,
MBC배에서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팀으로도, 개인으로도 아쉬웠다”고 했다.
문가온은 득점력이 더 좋아졌다고 하자 “출전시간이 늘어나기도 했고, 생각의 차이였다.
팀을 위해 해줘야 한다는 마음가짐이었다”며 “고학년인 것도 있고, 선상혁 형,
박인웅과 같이 뛰었는데 제가 도와주면 경기력이 더 좋아질 거라고 여겼다”고 했다.
지난해 동계훈련 기간 때 만났던 문가온은 “개인 목표는 수비도 수비지만,
슛 성공률을 제일 높이고 싶다”고 했다.
문가온은 3차 대회에서는 3점슛 성공률 38.1%(8/21)를 기록했지만,
1차 대회와 왕중왕전에서는 25.0%(3/12)와 33.3%(2/6)를 기록했다.
MBC배 기록까지 더하면 지난해 3점슛 성공률은 27.7%(13/47)로 부진했다.
문가온은 “1차 대회 때나 MBC배 때 첫 경기에서 슛이 잘 안 들어갔다.
그걸 신경 쓰면서 꼭 넣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더 슛이 안 들어갔다”며 “이번에 훈련하며
그런 생각을 많이 줄였고, 연습도 많이 했다. 작년보다 좋아졌다. 올해는 무빙슛 위주로,
경기 때 나오는 상황을 생각하며 훈련했다”고 올해는 더
나은 슈팅 감각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자신했다.
문가온은 대신 2점슛 성공률 63.2%(36/57)로
센터와 비슷한 기록을 남겼다.
문가온은 “중거리슛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중거리슛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2점슛 성공률이 높았던 이유를 연습으로 돌렸다.
3점슛 성공률도 충분히 좋아질 거라는 믿음을 준다.
문가온의 중고등학교 동기 중 한 명이 이현중(데이비슨 대학)이다.
문가온은 “이현중을 보면 같이 뛰었다는 게 신기하고, NBA까지 가서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한다”며 “공부도 되게 열심히 하고, 확실히 자신만의 강점이 있었다. 중학교 때는 저와
비슷했는데 키도 확 크고, 고등학교 때 생각해보면 무빙슛을 많이 쐈다.
저도 그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웃음)”고 이현중과 추억을 꺼냈다.
중앙대는 25일 동국대와 맞대결로 대학농구리그를 시작한다.
문가온은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한다.
첫 경기라고 해도 감독님께서 부담을 주시지
않고 연습한대로 하면 잘 풀릴 거라고 하셨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연습한대로 하려고 한다”고 했다.
문가온은 “대학농구리그에서 잘 해서
드래프트에서 좋은 순위로 프로에 가면 좋겠다.
팀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높은 곳을 바라본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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