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터질 뻔했다. 

엄청난 연계로 이란 수비진을 완전히 허물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현재 전반전이 진행 중이다.

이란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6승 2무를 기록 중인 한국은 

승리하면 조 1위와 함께 본선 조 추첨 포트3까지 노릴 수 있다.

최종예선 중 가장 중요한 경기답게 선수들의 의지도 결연했다. 

전반 초반 긴장 탓에 약간의 실수가 나오긴 했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이란을 압박했다.

 전반 10분 한국의 선제골이 터질 뻔했다. 이재성이 영리하게 흘린 공을 손흥민이 받아 정교한 

크로스를 올렸고 황의조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한국의 공격이 이어졌다. 이란의 공격은 생각보다 단조로웠다. 

힘들게 하프라인을 넘었지만 후방엔 김민재가 기다리고 있었다. 

김민재는 이란의 공격을 쉽게 차단했고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서울월드컵경기장은 그야말로 엄청난 분위기에 매료되어 있다. 

한국은 ‘강적’ 이란을 만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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