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에서 5위에 오르며 한국 남자 피겨의 새 역사를 쓴 차준환 선수가
오늘(24일) 밤 세계선수권에 출격합니다. 지난달 눈부신 연기로 개인 최고점을 달성하며
'톱5'를 달성한 차준환은 올림픽 이후 연이은 방송 출연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훈련을
병행하며 자신의 세 번째 세계선수권을 준비했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 2019년 19위 2021년
10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선 톱 5를 넘어 한국 남자 피겨 사상 첫 메달을 노립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미국의 네이선 첸과 일본의 하뉴가 부상으로 불참하는 가운데 차준환은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개인 최고점 4위에 올라 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일본의
카기야마와 3위 우노쇼마, 코로나19 확진으로 남자 싱글 출전이 좌절됐던 미국의 빈센트 저우만이
차준환보다 최고점이 높습니다. 베이징올림픽 프리스케이팅에서 크게 넘어졌던 첫 점프 과제
쿼드러플 토루프와 성공률이 높은 쿼드러플 살코 등 총 3차례 4회전 점프를 깔끔하게
뛰는 게 관건입니다. 이른바 '클린 연기'를 선보이면 메달권 진입이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지난 19일 결전지 프랑스로 출국하기 전까지 4회전 토루프 점프를 집중 연마한 차준환의
각오는 여느 때보다 남달랐습니다. '개인 최고점' '클린 연기'가 목표라던 평소
인터뷰와 달리 '새 역사', '최초'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차준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함께 보시죠.
Q. 베이징올림픽 이후 어떻게 지냈나요?
베이징 이후에 좀 계속해서 훈련도 진행하고 여러 가지 일들도 있어서 바쁘게 보냈던 것 같고요.
세계선수권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 해왔던 것처럼 계속해서 훈련에 매진했습니다.
지난번 베이징에서 좀 아쉬운 점들을 보완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제가 더 만족할
수 있는 경기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어서 좀 더 훈련을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Q. 올림픽 이후 방송 출연으로 일정이 많아 훈련에 집중하기 힘들었을 텐데요.
몸도 마음도 다시 한번 재충전을 한 뒤 세계선수권 준비를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훈련이 가장 최우선이기 때문에 훈련에 가장 매진했고요 촬영이나
일정들을 훈련 스케줄 끝난 이후로 잡거나 주말로 해서 훈련에 지장 없도록 했습니다.
Q. 네이선 첸과 하뉴가 불참해 더 높은 순위도 기대되는데요.
어느 정도 순위를 기대하고 있나요?
지금 많은 선수들이 기권도 하는 상황이고 그런 상황인데 어떤 선수들과 경쟁하고
경기하든 간에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세계선수권이 더욱
기대가 되고 그만큼 저 또한 열심히 준비해서 재밌는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뭐 메달이나 그런 것들을 아직 생각해보진 않았던 것 같아요 첸과 하뉴가
나오지 않더라도 굉장히 뛰어난 선수들 많이 나오고 경쟁 속에서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뭔가 순위에 대한 그런 기대감을 먼저 가지기보다는 그냥 이번
시즌 해왔던 대로 좀 계속해서 꾸준히 그 흐름을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제가 더 좋은 퍼포먼스와 경기로 또 한 번의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면 좋겠지만
일단 그냥 좀 더 편한 마음으로 이번 경기 임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Q. 팬들은 한국 남자 사상 첫 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좋은 경기 결과를 얻고 또 뭔가 최초나 역사를 세울 수 있는 일이 된다면 저한테 그건
너무 영광스러운 일인 것 같아요. 어떤 경기를 나가든 메달권을 항상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도 항상 욕심이 있는 것 같아요 선수이기 때문에 좀 더 도전의식이 있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뭔가 메달을 생각하거나 좋은 경기를 생각하고
임하기보다는 좀 더 편하게 임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Q. 베이징올림픽에서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에서 넘어져 아쉬웠는데?
일단 베이징올림픽에서 아쉽게 첫 점프에서 실수가 나왔었는데 그
이후로 한국에 와서 계속 훈련하면서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에 대해서 좀 더 많은 연습을
했던 것 같아요 또 베이징에서의 경험이 또 저한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아서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제가 연습한 대로 할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어떤 과정을 겪든 그냥 제가 너무 즐길 수
있는 그런 경기를 만들어내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싶습니다.
Q. 시즌을 마친 뒤 어떤 계획이 있나요?
세계선수권까지 마무리하고 나면 되게 한편으로는 후련할 것 같기도 해요. 이번 시즌을 정말
열심히 달려왔고 제가 어느 정도 목표한 것들은 계속해서 이루면서 좀 지나왔던 시즌이었던 것
같아서 어느 정도 되게 시원할 것 같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다음 시즌에
또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도 하면서 요즘 그렇게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제가 항상 욕심을 내왔던 구성적인 변화를 주고 싶고요
프로그램을 좀 줄이기보다는 같이 가져갈 수 있는
그런 구성을 만들어내고 싶은 것 같습니다.
Q. 4회전 점프 구성을 더 늘릴 계획이 있나요?
당장 다음 시즌을 지금 제가 확정해서 말씀드릴 순 없지만 어떻게 보면 목표는 조금 더 많은
4회전 점프를 안정적으로 구사하는 것이 목표이고요. 지금 있는 쿼드러플 점프 또한 안정적으로
만들어서 새로운 쿼드러플 점프를 추가하게 된다면 좀 더 제가 원하는 구성에 조금씩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쿼드러플 점프에 콤비네이션을 붙이는 것과 새로운 4회전 점프 또한 계속해서
연습을 지난 비시즌에도 해왔기 때문에 아마 그런 구성적인 면에서
그런 점프들에 대해서 좀 더 연습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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