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킵(토트넘 홋스퍼)이 돌아온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마이클 브릿지 기자에 따르면 스킵은 오는 4월

 4일(한국 시간)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 알라스데어 골드 역시 스킵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알렸다. 골반 부상이 회복되면서 

이전보다 통증을 덜 느끼는 거로 알려졌다.

스킵은 지난 1월 24일 첼시전을 끝으로 피치를 밟지 못했다. 당시 사타구니를 다쳤는데, 

현지 보도에 따르면 회복을 위해 주사를 맞았다. 그런데 골반 부위에 감염이

 생겨 복귀가 늦어졌다. 현재는 재활을 통해 그라운드 복귀를 목전에 뒀다.

올 시즌부터 토트넘 주전을 꿰찬 스킵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중원을 책임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에도 입지가 탄탄했다. 

그러나 4위 싸움이 한창인 1월 이탈 후 2달 넘게 돌아오지 못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 1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앞두고 “지금으로서는 스킵이

 돌아오는 시기를 말할 수 없다. 정말 걱정된다. 우리는 다른 미드필더가 필요한 상황이다. 

우리 미드필더들이 다치지 않길 바란다”며 한숨을 푹 쉬었다.

스킵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린 만큼, 콘테 감독에게 이번 소식은 반갑다. 

토트넘(승점 51)은 현재 4위 아스널(승점 54)을 바투 추격 중이다. 

남은 9경기에서 스킵을 활용할 수 있게 된 만큼, 4위 싸움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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