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26·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박효준은 2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벌인 시범경기(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점짜리 대포를 쐈다. 좌타자인 그는 상대 좌완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1볼에서 던진 시속 149㎞짜리 직구를 잡아당겼다.
타구는 타이거스의 스프링캠프 구장인 퍼블릭스 필드 왼쪽 담장을 살짝 넘어갔다. 비거리는 101m.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효준은
4회엔 선두 타자로 나섰으나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회 말 수비를 앞두고 로돌포 카스트로와 교체됐다. 이날 성적은
2타수 1안타(홈런) 1타점 1득점. 파이리츠는 타이거스와 6대6으로 비겼다.
박효준은 지난해 128타석에서 타율 1할9푼5리(3홈런 1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33을 기록했다. 지난겨울 한국에 돌아와 웨이트트레이닝에 매진하며 힘을 끌어올렸다.
비자 발급 문제로 출국이 늦어졌던 그는 지난 17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지 6일 만에 처음 나선 시범경기에서 장타력을 뽐냈다.
박효준은 경기 후 “공을 맞힌다는 생각으로 타이밍에 신경을 써서 때렸다.
완벽하게 맞지는 않았는데 힘이 잘 실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게임에 바로 투입됐지만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다. (오늘 홈런이) 놀랍지는
않다”면서 “개막에 맞춰 준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야탑고 시절 국내 아마추어 최고 유격수로 각광받았던 박효준은 졸업반이던 2014년에 계약금
116만달러(약 14억1300만원)를 받는 조건으로 뉴욕 양키스와 계약했다.
2015년부터 마이너리그 생활을 했다. 작년 전반기엔 마이너리그에서 10홈런,
타율 0.327이라는 눈에 띄는 성적을 올렸고, 7월에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됐다.
박효준은 하위권에 처져 리빌딩 중이던 파이리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잡았고,
45경기에 나섰다. 아직 입지는 불안정하다. 따라서 2022시즌에 팀 내
유망주들과의 경쟁을 이겨내며 안정적인 출전 기회를 잡는 것이 박효준의 과제다.
박효준의 야탑고 1년 선배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에게도 올해는 중요하다.
MLB닷컴은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가 손목 부상으로 3개월 결장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김하성이 선발 유격수 자리를 메워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CBS스포츠는 올
시즌 파드리스에서 주목할 선수로 김하성을 꼽으며
“타격만 좋아지면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하성은 이번 시범경기 들어 좋은 출발을 보였다. 20일부터 시카고 컵스, 콜로라도 로키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타율을 5할 가까이 끌어올렸다.
24일 LA 에인절스전(애리조나주 페오리아 스타디움)에선 주춤했다.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해 2타석 무안타에 그쳤고, 타율은 0.375로 떨어졌다.
지난해 김하성은 최대 5년간 3900만달러(약 475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파드리스와 계약,
메이저리그에서 첫 시즌을 치렀다. 총 117게임에 출전해 타율 0.202, 8홈런,
34타점 6도루라는 성적을 냈다. 뛰어난 수비력은 인정받은 반면 타격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지난주 현지 인터뷰에서 “비시즌 기간 스윙 속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고 했다.
빅리그 2년째를 맞는 그가 입지를 굳히려면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구사하는 빠른 볼에 적응해 특유의 장타력을 살릴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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