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최근 율리안 알바레즈(21·리버 플레이트)를 

품으며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나섰다. 

이후 다시 한번 어린 공격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알바레즈에게 

1800만 파운드(약 29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한 가운데 또 다른 유망주와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헝가리 윙어 잘란 반차(17·MTK부다페스트)가 알바레즈에 이어 맨시티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51·맨시티)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두 명의 영입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최근 알바레즈의 영입으로 최전방 보강에 나섰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세르히오 아궤로(34)가 팀을 떠났다. 

가브리엘 제주스(25)가 백업으로 있었으나 아쉬운 모습을 보이자 과르디올라 감독은 필 포든(22), 

케빈 더 브라위너(31), 베르나르두 실바(28), 젝 그릴리쉬(27) 등 미드필더를 올려 가짜 9번 전술을 사용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최전방에 고민을 갖고 있었다. 해리 케인(29·토트넘), 

엘링 홀란드(22·도르트문트) 등 다양한 선수들과 연결됐기도 했다. 

이런 와중 알바레즈의 영입으로 장기적인 미래와 최전방에 대한 고민을 덜었다.

그럼에도 맨시티는 새로운 영입을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더 텔레그래프’의 보도를 인용해 “반차는 이미 맨체스터로의 이동을 마쳤다”라며“

MTK부다페스트와 협상은 이달부터 진행 중이며 맨시티는 바이에른 뮌헨과 같은 유럽 거물 구단들을 제치고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반차는 2004년 10월 27일생의 헝가리 출신 공격수다. 

지난 시즌 넴제티 버이녹샤르1(헝가리 리그)에서 3경기에 나서며 프로 무대를 밟았고, 이번 시즌 정식 계약을 맺었다. 

이번 시즌 유스팀을 오가며 활약 중이며 공식전 12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UEFA(유럽축구연맹) 유스리그’에서는 4경기 5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소속팀에서는 좌우 측면 공격수 뿐만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로도 출전하며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