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석환(31)은 잠실 홈런왕이다. 지난 해 잠실 구장을 홈으로 쓴 선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쳤다.
LG서 이적 후 타율 0.273 28홈런 96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시범 경기서는 양석환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지난 달 22일 왼쪽 내복사근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당초 2주 정도 휴식을 취하면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확실하게 몸을 만든 뒤 복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해에도 다친 적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럽다.
그렇다면 언제 쯤 양석환의 타격을 볼 수 있을까.
현재로선 조심스럽게 개막전 출격을 예상하고 있다.
양석환은 지난 22일부터 배팅 볼을 치기 시작했다.
부상 후 딱 한달 만이다. 라이브 배팅을 앞 둔 첫 단계라 할 수 있다.
그동안 공을 치는 것 자체가 금지돼 있었지만 T-배팅을 시작으로 조금씩 방망이를 휘둘러 보고 있다.
아직 140km가 넘는 빠른 공을 칠 단계는 아니지만 일단 공을 치기 시작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양석환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재활 단게를 밟아가려 한다.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완전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일단 예정 된 스케줄대로 재활이 진행 된다면 개막전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개막전 출장을 목표로 조심스럽지만 확실하게 재활 과정을 치러 내겠다"고 말했다.
두산은 에이스 미란다가 어깨 통증 탓에 개막전 시리즈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여기에 주포인
양석환까지 빠진 상태에서 개막전 시리즐를 치러야 한다면
차.포를 모두 떼고 장기를 두는 것과 마찬가지 상황에 몰릴 수 있다.
미란다의 이탈은 확정이 된 상황. 모든 시선은 양석환에게 모아지고 있다.
양석환도 주위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그만큼 부담도 갖고 있다. 하지만 서두르지는
않는다는 생각이다. 행여 시즌에 들어갔을 때 부상이 재발하면 그야말로 낭패이기 때문이다.
지난 해 부상을 한 차레 경험했던 양석환이기에 좀 더 단단하게 재활 단계를 다져가고 있다.
두산은 시범 경기 8경기서 고작 2개의 홈런을 치는데 그쳤다.
4번 타자 김재환도 뒤늦게 한 방이 터졌다. 10개 팀 중 9위에 랭크 돼 있는 성적이다.
아무리 잠실 구장을 홈으로 쓰는 팀이라고는 해도 장타력 부재는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양석환의 복귀에 더 많은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양석환이 복귀해 팀 장타력에 힘을
보태줘야 두산도 반전을 만들 수 있다. '잠실 홈런왕'의 복귀가 절실한 이유다.
지금 페이스라면 개막전에 맞출 수 있는 상황이다.
대단히 조심스럽지만 한 단계 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양석환이 마지막까지 재활을 무사히 마치고 개막전에 합류할 수 있을까.
두산 입장에선 대단히 절박한 심정으로 그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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