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얻었다".

드디어 기다렸던 장타가 터지기 시작했다. 키움 히어로즈 1루수

 김웅빈(26)이 3경기 연속 장타를 터트리며 국민거포의 빈자리를 메우기 시작했다.

 개막을 앞두고 기대감도 오르고 있다. 사령탑은 반가웠는지 

수비 부담을 갖지 말고 타격에만 신경써달라는 특별 주문을 했다. 

김웅빈은 지난 24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 시범경기에 출전해 만루에서 주자일소 3루타를 

터트렸다. 6번 1루수로 출전해 첫 타석은 중견수 뜬공, 두 번째 타석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1-6으로 뒤진 5회말 2사 만루 기회가 찾아오자 KIA 이준영을 상대로 우중간을 꿰뚫는 타구를 날려보냈다.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았고 자신은 3루까지 진출해, 폭투때 득점까지 올렸다. 순도 100%짜리 장타였다. 

김웅빈은 시범경기 초반 주춤했다. 개막부터 5경기 연속 안타도 장타도 없었다.

18일 SSG전에 첫 안타를 신고했고, 19일 한화전에서는 첫 장타(2루타)도 선보였다. 

시동을 걸기시작하자 21~22일 대구 삼성전에서 이틀 연속 홈런까지 터트리며 3타점을 수확했다.

 이어 광주로 넘어와 3타점 짜리 3루타를 날렸다. 빨랫줄 같은 강타구가 인상적이었다. 

김웅빈은 KT 위즈로 이적한 간판타자 박병호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낙점을 받았다.

 비시즌 기간과 스프링캠프에서 착실한 훈련으로 준비를 했다. 

프로 입단 8년 째 자신의 자리가 생긴 것도 그에게는 커다란 놓칠 수 없는 기회이다. 

실전에 들어서자 부담 탓인지 시범경기는 중반까지는 주춤했으나 장타 포텐셜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수비는 아직 완벽하지 않지만 홍원기 감독은 개의치 말고 타격에 신경쓰라는 당부를 

하고 있다. 계속 경기를 치르다보면 수비는 자연스럽게 늘 것이라는 지론이었다.

홍원기 감독은 "1루수는 장타를 만들는 거포형이어야 한다. 겨울에 준비를 많이 했다. 

삼성전부터 장타가 나왔다. 자신감 얻어서 다행이다"고 반겼다.

이어 "수비코치를 길게 한 경험상 수비는 불안한 부분은 있다. 그러나 공수 모두 완벽할 수 없다. 

1루수이니 계속 타격에 치중해야한다. 수비도 점차 경기를 통해 

나아지고 안정된 모습 보이고 있다. 준비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