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배구를 앞두고 있는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외국인선수를 전격 교체했다.
우리카드는 알렉스(포르투갈)을 대신해 지난 2019-20시즌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에서
뛴 레오 안드리치(이하 레오, 크로아티아)를 영입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교체 사유는 알렉스의 부상이다. 알렉스는 지난 16일 열린
대한항공전에서 다쳤다. 검진 결과 무릎 반월판이 손상됐다.
신영철 감독은 이날 '아이뉴스24'와 가진 전화 통화에서 "(알렉스는)당시 부상 이후 정상적인
플레이는 힘들거라고 봤다"며 "뛰기가 어렵게 된 상황과 마주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올 시즌 도중에도 틈틈이 외국인선수 관련 경기 장면을 챙겨봤다.
오는 4월 28일 열릴 예정인 2022년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 준비를 위해서다.
레오가 뛰고 있던 러시아리그 경기도 당연히 봤고 신 감독도 관심을 두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알렉스가 예상하지 못한 부상을 당하자 신 감독은 바로 움직였다.
신 감독은 "여러가지로 타이밍이 잘 맞아 떨어졌고 운도 따른 것 같다"고 했다. 지난달(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리그도 변화가 있었다. 러시아리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 대부분이 다른 리그로의 이적을 추진하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레오의 우리카드행도 수월해진 부분이 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정도 바뀌었다. 지난 21일부터 해외
입국자 격리 제도가 폐지됐다. 레오는 입국 후 바로 우리카드 선수단에 합류해 25일부터 훈련에 들어간다.
신 감독은 "레오와 10분 정도 면담을 했는데 컨디션이나 몸 상태 모두 괜찮다고 핟라"며 "비행
시간과 시차 때문에 휴식을 취해도 된다고 말하니 바로 운동을 해도 된다고 답하더라"며 웃었다.
신 감독은 또한 "교체 결정을 한 뒤 바로 승인을 해 준 구단과 영입 과정에서 일처리를 빠르게 마무리한
구단 사무국에 여러모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레오는 오는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 바로 투입될 예정이다.
우리카드는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일정을 마친다.
레오는 V리그 정규리그 한 경기를 뛰고 봄 배구 준비를 하게 된다.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될 경우 4월 1일 단판승부로 펼쳐진다. 준플레이오프 성사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27일 경기에서 4위 한국전력이 3위 우리카드에 패하더라도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25일 기준으로 한국전력은 우리카드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고
30일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과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경우의 수는 있다.
우리카드가 한국전력전에서 승점3을 얻어 승리하면 승점59가 된다.
이렇게 되면 승점53인 한국전력은 KB손해보험전에서 반드시 승점3을 챙겨야한다.
3-2로 이겨 승점2를 손에 넣는 경우는 우리카드와 승점 차가 4가 돼 준플레이오프는
성사되지 않는다. 한국전력 입장에서는 우리카드전에서 패하더라도 반드시 승점1을 챙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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