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이란전 불운 징크스 씻어낸 김영권 그는 이 경기를 가슴에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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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TV에서 프리미어리그 생중계 - 이란전 불운 징크스 씻어낸 김영권 그는 이 경기를 가슴에 새겼다

토쟁이티비 0 416 2022.03.25 13:00

 "오직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


김영권에게 2017년 8월 31일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날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 이란과 치른 홈경기 

당시 김영권은 경기 종료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논란의 발언을 뱉었다.


6만 3,000여 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던 당시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문제는 경기 종료 후 진행된 기자회견이었다. 


당시 김영권은 "관중들의 소리가 크다 보니 선수들이 소통하기 굉장히 힘들었다"라며 패인을 이야기했고,

 이를 '관중 탓'으로 잘못 해석한 보도로 인해 팬들은 김영권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


김영권에게 이란과 맞대결은 '관중탓'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경기였다. 

게다가 김영권은 2019년 6월 이란과 치른 평가전에서 후반

 17분 자책골을 넣었다. 아픈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격이다.


하지만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경기는 '치욕'을 씻어내기에 충분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11년 동안 승리가 없었던 이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따냈다. 

또한 최종예선 내내 A조 1위에 올라 있던 이란을 끌어 내리고 조 1위를 차지했다.


김영권에게 이 경기가 특별했던 이유는 무실점 승리라는 점도 있지만, 직접 득점을 추가한 것이 컸다. 

전반전 추가시간 들어간 손흥민의 환상적인 중거리포에 이어 후반전 김영권은 직접 이란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8분 한 골 더 달아났다. 왼쪽 측면을 휘저은 황희찬은 박스 안으로 침투한 이재성에게 패스했고 

이재성은 골문 앞에서 대기하던 김영권에게 공을 넘겼다. 김영권은 곧바로 슈팅해 한 골 더 앞서나가는

 득점을 만들었다. 김영권은 관중석으로 달려가 포효했고 6만 4천 375명의 관중은 파도를 타기 시작했다. 


득점 후 김영권은 자신의 오른팔에 키스했다. 김영권의 양팔에는 레터링 문신이 있는데, 

왼팔에는 "오직 나만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다"라는 뜻의 영어 문장이, 

오른팔에는 "항상 가슴에 새기겠다"라는 뜻의 불어 문장이 있다. 김영권은 이 경기를 통해 이란전 

불운 징크스를 씻었다. 레터링의 뜻처럼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일을 직접 해낸 것이다. 

그리고 김영권은 이 순간을 평생 자신의 가슴에 새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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