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중 한 명인 이천수(41)가 한국-이란전을 돌아보면서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대표팀 후배들을 향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천수는 25일 개인 채널 '리춘수'를 통해 전날(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한국과 이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을 지켜본 모습을 공개했다.
현역 시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수차례 이란을 상대해봤던 이천수는 "한국이 지난 원정에서도
(이란을) 많이 밀긴 밀더라. 심리적인 요소가 크다. 이란이 역습과 힘이 좋다"고 분석했다.
이어 경기 전 승부 예측에 대해 "저는 2:0 승리를 본다"면서 최근 교체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의
하이브리드 잔디에 대해 "초반에 저 잔디가 미끄럽다. 잔디가 바뀌면 물을 많이 뿌려놓은 느낌이 든다.
인조잔디의 느낌도 좀 있다. 잔디에 적응을 해야할 것 같다.
엄청 (잔디가) 좋은데, 불안하네"라면서 경험담을 전했다.
한국의 FIFA 랭킹은 29위, 이란은 21위다. 이천수는 "이란도 FIFA 랭킹이 21위인가. 그러니까 잘한다.
컨트롤 자체가 좋다. 기술도 있다"며 경계했다. 이미 이 경기에 앞서 한국과 이란 모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이천수는 "뭔가 넘버원(No.1)이 낫지 않아요"라면서 승리를 갈망했다.
결국 한국은 이날 2:0으로 승리하면서 승점 23점(7승2무)을 기록, 이란(승점 22점)을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더불어 이천수의 예상은 소름 돋을 정도로 정확하게 적중했다.
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이 터졌다. 이천수는 득점 순간
"하이브리드에서 슈팅 봤어? 역시 (손)흥민이다. 그렇게 속력이 붙은 상태에서 치고 들어가면서도….
슈팅이 그냥 타고 났다. 기가 막힌다"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면서 냉철한 분석도 덧붙였다. 이천수는 "이란 (아베드자데) 골키퍼가 막을 수는 있었다.
될 사람은 되는 거다. 골키퍼가 '잡을까, 쳐낼까' 하는 생각이 겹쳤을 것이다. 그러다 먹히는 거다.
2014 러시아 월드컵 당시 이근호의 슈팅 때 러시아 골키퍼가 떠오른다. 그건 너무 심하긴 했다"고 회상했다.
이란은 후반 41분 에이스 아즈문을 빼는 대신 안사리파르드를 교체 투입했다. 그러자 이천수는
"아즈문 뺐어? 끝났네 그럼. 끝났어. 아즈문이 빠지면 (이란에서) 골을 넣을 선수가 없다.
유연한 선수가 없다. (이란이) 하이브리드 잔디에 적응을 못하네"라며 날카로운 시각을 보여줬다.
이천수는 "2:0 승리도 중요하지만, 이란이 힘을 한 번도 못 썼다는 게 중요하다. 분명 기사 제목으로
'손흥민이 손흥민했다'가 나올 것이다.(웃음) 완벽한 경기였다"면서 "이란한테 그동안 진짜 힘 한 번도
못 써보고 축구했던 선배로서 (후배) 선수들하테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선배들이 아쉬웠던 건
이란 징크스를 남겨둔 채 후배들한테까지 연결됐다는 점이다. 그게 쌓이면서 징크스가 되고 힘들어졌다.
그런데 이번 대표팀이 그걸 바꿔놓은 것 같아 좋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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