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인 로저스센터가 리모델링된다.

토론토 구단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저스센터의 대대적인 개조 공사에 

대한 승인을 받아 향후 두 차례 오프시즌 동안 분할로 리모델링에 이뤄진다고 밝혔다.

로저스센터 리모델링은 경기장 하부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와 훈련시설 등 선수들이 사용하는 시설

 위주로 이뤄진다. 또 외야 가운데에 있는 스코어보드 확장 

작업은 이미 시작됐으며 새로운 조명 설치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토론토 구단은 아직 디자인과 예산 수립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올 시즌 초반에 계획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크 샤피로 CEO는 "1989년에 개장한 로저스센터의 현대화는 중기 계획으로 새로운 홈구장 

신축을 검토할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은 향후 

50년 동안의 리노베이션이 아니라 10년에서 15년 사이의 시간을 버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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