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플레이를 볼 시간이 아직은 더 남은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맨유로 이적한 호날두는 32경기서 18골을 넣으며 팀내 최다 득점을 자랑한다.

지금도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하고 포르투갈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뛰며

2022 카타르월드컵 진출을 이끌고 있다. 변함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호날두를 보며 언제까지 현역 생활을 할지 관심거리다.

호날두는 종종 40살이 될 때까지 선수로 뛸 의지를 피력했다. 최근에도 'DAZN'을 통해 

"얼마나 더 뛸 수 있는지 말하기 어렵지만 많이 남지 않은 건 알고 있다.

 그래도 4~5년 더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호날두의 어머니가 아들의 계획을 넌지시 전했다. 26일 팟캐스트에 나선 그의 어머니는 "아마도

 40세가 될 때까지 뛸 것이다. 이후에는 인생을 즐길 것"이라며 "은퇴 이후가 감독이 되고 싶은지 

물었는데 아직은 야망이 없는 것 같다"라고 선수 생활을 마치면 축구계를 떠날 것으로 내다봤다.

호날두가 마흔이 되기까지 아직 3년 더 남았다. 내년이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호날두의 마지막 클럽은 어디가 될지도 관심이다. 호날두의 어머니는

 "스포르팅CP에서 다시 뛰는 걸 보고 싶다. 모든 게 시작된 곳"이라고 소망을 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