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4, PSG)에게 방심은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26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에스타디오 알베르토 호세 아르만두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예선 17차전 베네수엘라와 맞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전반 35분 니콜라스 곤살레스가 첫 득점을 기록했고 후반전 34분 앙헬 디 마리아, 

후반 37분 리오넬 메시의 연속 골이 들어가며 경기는 3-0으로 종료됐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진행한 아르헨티나의 주장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오랜만에 우승하기 

전부터 대표팀서 행복을 느꼈다. 팬들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이를 고맙게 생각한다.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흘렀고 이런 흐름은 경기장 안팎에서

 한결 편안하게 해준다"라며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대표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메시는 "우리는 경기 내내 상대보다 빠르게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는 탄탄한 수비를 보여줬다. 우리는 전반전에도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반전에 돌입한 후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30일 오전 에콰도르를 상대로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일찍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지은 아르헨티나지만, 메시에게 방심은 없었다. 대표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메시는 "에콰도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 

그 후 일단은 월드컵을 생각하고, 또 월드컵이 끝난 

이후에는 많은 부분에서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이 경기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로드리고 데 파울의 인터뷰도 

함께 전했다. 그는 "우리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 

이 팀의 가장 큰 장점은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중요한 점이다. 절대 긴장을 풀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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