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골맛을 볼 수 있을까.
딱 1경기 남았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월 29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최종예선 최종전(10차전) UAE와의 대결을 벌인다.
한국은 최종예선 9경기에서 7승 2무(승점 23점)를 기록 중이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UAE전에서 승리해 조 1위로 본선으로 향하고자 한다.
한국과 2위 이란(7승 1무 1패)의 승점 차는 1점.
이재성은 "최종예선을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며
"본선은 최종예선을 마무리한 뒤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선에 오른 팀은 다 강하다. 우리가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걸 인정해야 한다.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지금처럼 파울루 벤투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동료들을 믿고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참가 황의조, 2020-2021시즌부터 쉴 틈 없이 뛰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는 황의조다.
황의조는 2015년 9월 3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라오스와의
대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진 못했다.
황의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한국 지휘봉을 잡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받는다.
황의조는 A매치 43경기에서 14골을 기록 중이다. 이 가운데 13골을 벤투 감독 체재에서 넣었다.
황의조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선 조용하다. 7경기 무득점이다.
황의조가 마지막으로 득점포를 가동한 건 2021년 6월 5일 2차 예선 투르크메니스탄전이다.
황의조는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대승(5-0)에 앞장섰다. 이후 8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체력 저하다. 황의조는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황의조는 프랑스 리그앙 지롱댕 드 보르도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 중이다.
그는 2020-2021시즌을 마치고 정상적으로 쉬질 못했다.
휴식기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와일드카드(25세 이상 선수)로 출전했다.
황의조는 2020 도쿄 올림픽을 마치고 딱 1주일 쉬었다.
그리고선 보르도로 복귀해 2021-2022시즌을 치르고 있다.
햄스트링, 발목 등에 문제가 생겼다. 황의조는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아 최종예선 6, 7차전에서 빠졌다.
황의조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2차 예선 포함)에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건 이때가 처음이다.
황의조에겐 100% 컨디션을 회복할 여유가 없다. 보르도가 강등 위기다.
올 시즌 리그앙 29경기에서 4승 10무 15패(승점 22점)를 기록 중이다. 리그앙 20개 구단 중 최하위다.
황의조는 제 몫을 하고 있다. 황의조는 2021-2022시즌 리그앙 24경기에서 뛰며
10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 최다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황의조는 박주영이 보유하고 있었던 아시아 선수 리그앙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다.
박주영은 2008-2009시즌부터 3시즌 동안 AS 모나코 유니폼을 입고 25골(91경기)을
터뜨린 바 있다. 황의조는 리그앙 84경기에서 28골을 기록 중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들어서면서 바뀐 게 있다.
붙박이 스트라이커 황의조의 경쟁자가 생겼다.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2021년 9월 7일 최종예선 2차전 레바논과의 대결에서 A매치에 데뷔했다.
황의조가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 11월 최종예선 2연전에선 주전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조규성은 왕성한 활동량과 연계 능력에서 확실한 강점을 보였다.
이후 대표팀에 복귀한 황의조는 "대표팀엔 능력이 출중하고 개성 뚜렷한 선수가 합류한다"며
"어떤 선수와 경쟁하든 살아남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황의조가 활동량이 적은 선수는 아니다. 황의조 역시
왕성한 활동량과 날렵한 움직임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선수다.
황의조의 고등학교 스승인 김포FC 고정운 감독은 "(황)의조의 최고 강점은
움직임"이라며 "고교 시절부터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의조는 타고난 감각에 대단한 노력을 더한 선수다. 지금은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스트라이커다.
특히나 동양인 스트라이커가 유럽 5대 리그에서 주전으로 뛴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최종예선에서 골이 없는 상태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결정력이 강점인 선수다.
의조가 그라운드에 서 있는 것만으로 상대엔 큰 부담일 거다. 골은 기다리면 나온다." 고 감독의 얘기다.
3월 25일. 조규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조규성은 UAE 원정에 함께하지 않는다.
벤투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에서 뛰고 있는 측면 공격수 이동준을 대체 선수로 발탁했다.
대표팀에 스트라이커는 황의조뿐이다. 3월 24일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섰던 것도 황의조다.
벤투 감독과 축구계는 여전히 황의조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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