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수비수 이웅희(34)가 강원FC 최용수 감독과 재회했다.

강원FC는 지난 25일 K리그 베테랑 수비수 이웅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웅희는 안정적 수비력을 바탕으로 예측 수비와 빠른 발이 강점으로 꼽힌다.

센터백과 사이드백 모두 활용 가능한 그의 합류로

 강원FC의 뒷문이 한층 더 든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웅희는 2011년 대전시티즌에서 데뷔한 후 상주와 대전을

 거치며 통산 245경기에 나서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최용수 감독과는 2014년부터 5년간 호흡을 맞췄고,

 2019년 이후 3년만에 다시 재회하게 됐다.

이웅희는 "감독님께서 나에 대해 많이 알고 계시기 때문에 고민 없이 강원을 선택했다"며

 "팀의 최고참으로 합류하는 만큼 맏형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팀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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