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이 KB스타즈에 승리하며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쳤다.

인천 신한은행은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러 83-77로 승리했다.

김단비(25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유승희(19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계리(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은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신한은행은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나며 16승 14패, 3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KB스타즈는 25승 5패, 1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1쿼터 신한은행은 유승희의 활약이 빛났다. 3점 슛으로만 9점을 기록했고 총 12점을 몰아쳤다. 

김단비, 김아름, 강계리도 득점을 기록하며 30-19로 크게 앞선 채 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신한은행은 KB스타즈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단비와 김아름이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재차 기세를 가져왔다. 쿼터 막판 강계리가 골밑 득점을 보태며 42-33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KB스타즈가 3점 슛으로 반격에 나섰다. 강이슬, 허예은, 최희진이 3점 슛을 노렸고, 

3쿼터에만 7개의 3점 슛을 허용했다. 결국 3쿼터 종료 직전 강이슬에게

 실점하며 62-63으로 역전을 허용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신한은행이 다시 반격을 시작했다. 김단비가 공격을 성공시켰고, 

한채진과 김아름이 외곽포를 터뜨렸다. 기세를 탄 신한은행은 강계리의 

3점 슛으로 승기를 잡았고 83-7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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