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올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돌입하자마자 투수진에 연이어 악재가 터졌다. 

KBO리그 SSG 랜더스로 복귀한 김광현의 빈 자리를 어쩔 수 없이 느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 자리를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였던 애런 브룩스도 후보군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CBS스포츠’는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의 로스터와 선발로테이션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세인트루이스는 투수진에서 변동 폭이 컸다. 대표적인 것이 김광현과 결별했고 대신 

스티븐 마츠와 4년 4400만 달러에 영입했다. 구원진은 T.J. 맥팔랜드와 1년 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선발과 구원 모두 쓰임새가 요긴했던 김광현과는 재계약에 미온적이었다. 기존 투수들에게 더 신뢰를 줬다. 

아울러 역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도 내보냈다. 

기존 투수들의 경우 부상과 노쇠화 리스크를 동시에 갖추고 있었지만 낙관적으로 생각했다.

지나친 낙관은 화를 불러왔다. 선발진의 잭 플래허티와 불펜진의 알렉스 레예스 모두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모두 개막전 엔트리에 합류하지 못한다. 플래허티는 2019년 

33경기 11승8패 평균자책점 2.75로 활약했지만 2020년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했고

 지난해 역시 내복사근, 어깨 부상 등으로 한 시즌을 온전히 소화하지 못했다. 

레예스도 언제나 부상 위험이 따르던 선수다. 

애덤 웨인라이트는 이제 불혹의 선수로 언제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다. 

다코타 허드슨, 마일스 마이콜라스도 최근 부상 이슈를 달고 다녔던 선수들이다. 

조던 힉스도 2019년 팔꿈치 수술 이후 지난해 겨우 돌아왔다. 매체는 “올해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존 갠트 등 지난해 투수진을 조합했던 선수들이 이탈했다”라며 “플래허티가 

어깨 통증으로 쓰러지기 전에 로테이션을 어느정도 확정해야 했다. 그러나 복귀 일정이 불확실하다.

 웨인라이트는 감독보다 나이가 5살 더 많다. 언제든지 기량이 하락할 수 있다. 

또한 마츠도 흥미로운 영입이지만 긴 부상 이력을 갖고 있는 

선수”라며 곳곳에 포진한 부상 리스크를 설명했다.

또한 “최고 유망주 매튜 리베라토레가 곧 빅리그에 진출할 것이지만 꾸준하지 못해 우려를 자아낸다. 

플래허티가 이탈한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5선발은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다”라면서 “여러 물음표를 

고려할 때 세인트루이스는 마츠를 영입하는 것 말고도 투수진을 더 영입했어야 했다. 

이견이 없는 사실”이라고 투수진 영입이 더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 세인트루이스는 다시 한 번 ‘로또’를 노린다. 마이콜라스, 김광현, 

오승환 등 아시아리그 출신 선수들로 재미를 봤었기에 주목을 받는 투수가 있다. 

2020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11승4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에이스 대우를 

받았던 애런 브룩스다. 브룩스는 2020년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가족 문제로 이 해 시즌을 완주하지 못했다.

 그래도 재계약에 성공해 2021년 시즌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부상을 당했고 이전과 같은 포스를 잃었다. 

무엇보다 대마젤리와 대마 성분이 함유된 전자담배를 소지하는

 등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퇴출됐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며 재기를 노린다. 

브룩스는 올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2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3.60(5이닝 2자책점)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으로 위력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매체는 “부상자 수를 고려하면 투수진이 앞으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매우 

불투명한 일이다”라면서 “우완 닉 위트그렌, 드류 베르하겐도 새 얼굴이고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우완 애런 브룩스도 후보군 중 한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브룩스는 불펜 투수로 등판하고

 있지만 멀티 이닝ㅇ을 소화하며 선발진, 롱릴리프로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를 타진한다.

브룩스는 KIA에 합류하던 시기에도 ‘이 정도 레벨의 선수가 어떻게 한국에 

온 것인가’라며 메이저리그에서도 눈독 들이던 재능이었다. 한국에서 에이스 대우를

 받았던 브룩스는 한국으로 다시 돌아간 김광현의 자리에 입성하기 위해 도전한다.

토쟁이TV 스포츠방송 커뮤니티

토쟁이티비 먹튀검증사이트

스포츠 라이브시청 토쟁이티비

NBA,NHL,KBL,WKBL,MLB중계

국야,일야중계,하키중계

NBA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프리미어리그 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축구선발라인업 / 결장자정보

스포츠분석 커뮤니티 토쟁이TV

프리미엄픽 해외픽 토쟁이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