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안타가 힘들었을 뿐 그 뒤로는 순풍을 탔다.
롯데가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뽑은 외야수
유망주 조세진이 빠른 프로 적응력을 뽐내고 있다.
첫 2경기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지난 21일 NC전에서 첫
안타를 기록한 뒤 22일 첫 멀티히트에 성공하는 등
26일까지 16타수 6안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잠실 LG전에서는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첫 2루타도 기록했다.
롯데는 조세진의 활약을 앞세워 6-1로 LG를 꺾었다.
- 사직 아닌 1군 야구장에서 뛰는 것은 처음인데 기분이 어땠나.
"늘 관중석에서만 봤던 야구장이고 직접 밟아보는 건 처음이다.
프로 1군 경기답게 긴장감이 다르게 느껴졌다."
- 관중이 들어오면 어떨지 상상해봤나.
"훨씬 더 재미있고 그렇지 않을까.
떨리기도 하겠지만 일단 관중이 들어온다는 것 자체가 신나는 일이다."
- 이제 1군 경기가 눈 앞에 온 거 같은지.
"한 경기 나설 때마다 최선을 다할 뿐이다. 다가온다는 느낌보다는
기회를 붙잡기 위해 계속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 수비에서 느낀 점이 있다면.
"일단 확실히 프로 선수들 타구 질이 다르다. 그런 면에서 어렵기는 한데
경험을 쌓고 더 뛰어보면 금방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 다이빙 실패 후에 들은 조언이 있다면.
"그 다음 수비 때 김평호 코치님, 나경민 코치님이
더 적극적으로 뛰어보라고 하셨다."
- 방망이가 매섭다.
"초반에는 타이밍도 잘 안 맞고 그랬는데, 지금은 타이밍 싸움이 되는 것 같다.
계속 타석에 들어가다 보니 공에 적응이 되고 있다."
- 변화구 대처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모든 공을 잡아놓고 친다는 느낌으로 타격했다.
그래서 변화구 대처가 어렵지 않았다."
- 기억에 남는 투수가 있다면.
"오늘 상대한 김대유 선배다. 처음 보는 각도여서 당황했다.
몸쪽에 붙는다고 생각했는데 휘어서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갔다."
- 김도영 문동주가 신인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경쟁에 뛰어들고 싶은 욕심이 있는지.
"지금 욕심이 생기지는 않고 그냥 매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만 한다."
- 관심 받는 신인이 많은데 선의의 경쟁을 한다는 느낌을 받는지.
"시범경기 초반에 잘 못해서 그 친구들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그 친구들은 그 친구들이고 나는 나니까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 삼성 1차 지명 이재현과 서울고 동기인데.
"야구 얘기는 잘 안 한다. 서로 잘할 걸 아니까 요즘들어
야구에 대한 얘기를 깊이 한 적은 없다."
- 그럼 누구와 야구 얘기를 주로 나누는지.
"감독님 코치님들과 야구 얘기를 많이 하고 영향을 받는다.
타석에서 마음가짐이나 볼카운트 싸움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들었다. 수비 때 시프트를 쓰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수비에서 생각해야 할 상대 타자 장단점에 대한 얘기를 한다."
- 최근에 선배에게 들은 조언이 있다면.
"한 분을 꼽기가 어렵다. 타석마다 이런저런 얘기들을 해주신다.
여러 선배들이 얘기해주시지만 일관성이 있어서 크게 헷갈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 개막 엔트리 가능성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나.
"10% 미만 아닐까. 겸손이 아니라 나보다 뛰어난 외야수 선배들이 많아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뭘 한다기보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결과가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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