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완 파이어볼러 한승혁(29)은 오랫동안 타이거즈의 아픈 손가락이었다.
잠재력만큼은 무궁무진한데, 부진과 부상으로 좀처럼 날개를 펴지 못했다.
전임 감독들이 무수히 기회를 줬지만, 좀처럼 1군에 자리매김하지 못했다.
김기태 전 감독이 재임한 2015~2017년에 주로 불펜투수로 뛰며 49경기,
36경기, 36경기에 각각 등판했다. 이때도 평균자책점은 4~5점대, 7점대이긴 했다.
그래도 마당쇠처럼 다양한 역할을 도맡으며 팀 마운드에 나름대로 힘이 됐다.
2018시즌을 끝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했다. 2021시즌 중반 복귀했고,
맷 윌리엄스 전 감독 역시 기회를 줬다. 8경기서 3패 평균자책점 4.56으로 괜찮았다.
그리고 또 새 시즌이 열렸다. 김종국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한승혁도 만 29세, 서른이 됐다.
시범경기이긴 해도, 한승혁의 페이스가 남다르다. 3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21. 14일 대구 삼성전서 4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1실점,
20일 부산 롯데전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실점(3실점)했다.
심지어 대외 연습경기서도 한 경기에 나서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았다.
그동안 가장 큰 약점이 내용의 꾸준함이었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인 행보다.
모든 감독은 계산이 되지 않는 투수를 선호하지 않는다.
그동안 한승혁은 야구공을 던져왔지만, 럭비공 같은 특성이 강했다.
시범경기를 보면 여전히 150km대 패스트볼을 뿌리면서 변화구의 커맨드가 향상된 모습이다.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간 쉬었다는 약점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만큼 개인훈련을
철저히 했고, 또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많은 연구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KIA 선발진은 양현종~션 놀린~로니 윌리엄스에
임기영과 이의리가 선발진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임기영은 옆구리 부상 여파로 아직도 시범경기 실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의리도 서서히 페이스를 올리는 중이다.
현 시점에선 한승혁의 개막 선발로테이션 진입이 유력해 보인다.
김종국 감독이 임기영과 이의리가 함평 스프링캠프에서 이탈했을 때 거론한 플랜B들
중에선 단연 군계일학이다. 한승혁이 데뷔 12년만에 풀타임 선발에 성공하면
KIA 선발진은 또 한번 꿈틀거린다. 어쩌면 한승혁에게도 야구인생 최대의 기회다.
타이거즈 팬들로선 또 속더라도, 한번 믿어볼 만한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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