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그앙, 스페인 라리가를 경험해 본 라파엘 바란(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 

세계 최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라고 주장했다.

바란은 작년 여름 레알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지난달 말 부상에서 복귀한 뒤 필 존스, 빅터 린델로프, 해리 매과이어 등 여러 파트너와 수비를 이뤄 활약했다. 

부상자가 속출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바란은 EPL의 높은 수준에 혀를 찼다. 

그는 맨유 잡지 '인사이드 유나이티드' 최신호를 통해 "강도부터 아주 다르다. 경기 속도가 정말 빠르다. 

아주 좋은 경험이다. 경기장 주변의 분위기도 좋다"며 "구성원의 정신력이 좋다. 

매우 강렬하면서 항상 좋은 멘탈을 가지고 뛴다. 매우 긍정적이다. 나에게 있어 이 경험은 엄청나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최하위에 있는 팀을 상대로도 방심할 수 없다. 

바란은 쉬운 승리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며 마지막 휘슬 소리가 들리기 전까지 승점을 절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매우 힘들다. 경기 시간이 10분 남았다고 하더라도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를 세계 최고라고 인정했다. 

랑스(프랑스)를 거쳐 레알마드리드(스페인)에서만 10년을 몸담은 

베테랑 수비수 바란은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생각한다. 

강렬함이 압도적이다. 모든 팀이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보유했다. 

수준이 굉장하고 각지에서 온 선수들과 코치들도 많다. 

다른 문화와 다른 스타일의 선수들, 정신력의 혼합체다.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최고인 이유다. 

모든 면에서 최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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