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는 프로야구의 전광판에는 올해
유독 150km 이상의 구속이 자주 찍혔다.
그동안 150km의 강속구는 외국인 투수들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다.
그만큼 국내에는 구속 대신 제구, 변화구에 강점을 가진 투수들이 많았다.
그러나 150km 이상의 강속구를 주 무기로 제구력,
변화구까지 갖춘 팔방미인 유망주들이 많아지고 있다.
올해부터 도입된 스트라이크 존 확대로 인해 투수들은 제구에 대한 부담감을 한층 덜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제구 문제로 골머리를 앓던 파이어볼러들에게 크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만족한 신인 문동주는 지난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불펜 피칭을 선보였다. 문동주는 직구 최고 구속
155km를 기록하며 류현진을 포함한 선수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직구의 평균 구속은 151km였다.
이후 문동주는 지난 9일에 옆구리 근육 미세손상 부상을 당했다.
시범경기 막바지에 다시 볼 수 있을까 이목이 쏠렸으나 재활이 늦어져 우려의 시선이 쏠렸다.
한화 구단은 문동주가 휴식과 함께 천천히 재활에 들어갈 것이라 답변했다.
2003년생인 만큼 천천히 몸을 만들며 기량을 끌어올린다면 차후
국내를 이끌어갈 파이어볼러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논란이 많지만 실력으로는 손색없는 '파이어볼러' 키움의 안우진은 지난
15일 시범경기에서 3이닝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준수한 투구를 보여줬다.
평균 구속이 150km를 넘는 직구에, 최고 구속 156km까지 달성한 안우진은 지난
2021년 키움의 든든한 선발투수로써 약 107이닝 7승 8패 3.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안우진은 이번 시즌에도 키움의 토종 선발투수로써
든든한 피칭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안우진 이전에 키움은 고등학교 때부터 파이어볼러로
유명했던 장재영을 영입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장재영은 지난해 최고 구속 155km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17과 2/3이닝 평균자책점
9.17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볼넷 24개, 폭투 5개를 기록하며
제구력 부족이라는 숙제를 떠안고 2군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이번 시즌 시범경기에 꾸준히 등판한 장재영은 작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 무기인 포심 패스트볼보다는 변화구 비율을 늘리면서 아웃 카운트를 잡는 방향을 선택했다.
여전히 150km대의 위력적인 직구를 뿌리는 장재영은 5경기
5이닝 2피안타 6탈삼진으로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
볼넷이 5개로 조금 많지만, 선배 파이어볼러 안우진의
도움을 받아 점차 제구를 잡아가고 있다.
한승혁은 신인 시절부터 150km 이상의 구속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제구 문제로 '만년 유망주' 타이틀을 달고 살았다.
이번 시즌 기아는 양현종, 션 놀린, 로니 윌리엄스, 이의리, 임기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 지었다.
그러나 임기영이 왼쪽 내복사근 손상으로 5선발에 공백이 생겼고 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한승혁, 이민우, 유승철 등이 시범경기에 등판하며 경쟁을 벌였다.
한승혁은 3경기 14이닝 13피안타 8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5일 선발 등판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3탈삼진 5피안타로 키움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한승혁은 구속을 조금 떨어트리되 안정성과 제구력을 끌어올렸다.
그런데도 여전히 150km 안팎의 빠른 공을 던진다.
기아는 한승혁을 5선발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고등학교 시절 강속구로 이름을 날려 프로에 입단했으나 제구력, 결정구 부족으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진 투수는 많다. 그러나 강속구 투수에게 유리한 발판이 만들어진 만큼, 앞으로
프로야구에서 강속구 투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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