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뛰었던 시애틀 매리너스
우완 크리스 플렉센이 미국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고전했다.
플렉센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5피안타(3피홈런) 2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말에는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잘 막았다.
그러나 팀이 1-0으로 앞선 2회 들어 첫 타자 앤드류 매커친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플렉센은 팀이 4-1로 앞선 3회 2루타,
볼넷을 허용한 후 콜튼 웡을 병살 플레이로 처리했지만 로렌조 케인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4회 들어 매커친에게 솔로 홈런,
타이론 테일러에게도 솔로포를 내주면서 4-4 동점을 허용했다.
플렉센은 5회부터 디에고 카스티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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