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은 새 시즌 테이블세터로 허경민과 정수빈을 내세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새
시즌 타순 구성의 여러 변수를 언급하면서도 테이블세터 만큼은 확정적으로 예고하고 있다.
둘은 베스트라인업을 끌어가는 1·2번 타자로 거스를 게 없는 이름들이다. 타력과 주력
그리고 작전수행력까지 갖춘 ‘재간둥이’로 테이블세터로 굉장히 어울리는 선수들이다.
둘은 2009년 입단 동기생으로, ‘찰떡’처럼 붙어다니는 친구이기도 하다.
그러나 의외로 둘은 타순 맨앞에 딱 붙어 테이블세터로 한 시즌을 꾸준히 뛴 시즌은 없다.
정수빈은 빠른 발과 폭넓은 외야 수비력을 인정받아 2011년 주전급으로 올라섰다.
3루수인 허경민은 두툼한 두산 내야진을 파고드는 데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2015년 주전으로 점프했다. 이후로 둘은 테이블세터 중 한 자리를 꽤 자주 오갔지만,
테이블세터로 조합을 이뤄 나선 경기는 생각 만큼 많지 않았다.
2015년에는 민병헌(은퇴)이 1번타자로 가장 자주 나왔고, 2016년에는 박건우(NC)가
1번타자 출전이 잦았다. 또 2017년에는 민병헌이 1번으로 출전 횟수를 다시 높였다.
두산 테이블세터진에 변화가 생긴 것은 2018년이다. 그해 타율 0.324에 20도루를 기록한
허경민이 톱타자로 자리를 잡는다. 그러나 이때는 정수빈이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해 뛰던 시기다.
두산의 허경민 1번 카드는, 2019년까지 어느 정도 유효했다. 그러나 이때는 김태형 감독이
‘강한 2번’을 화두로 새 외국인타자인 호세 페르난데스를 2번으로 내세우기 시작한 시점이다.
김 감독은 올해 페르난데스를 3번으로
이동시키며 허경민-정수빈을 테이블세터로 고정시키려 하고 있다.
둘의 성적에 따라 팀 전체 타선의 안정감도 달라질 전망이다.
김 감독은 허경민과 정수빈 모두 최고의 페이스를 보인다는
전제로 페르난데스를 3번에서 5번으로 움직이는 구상도 하고 있다.
상대 배터리가 4번 김재환과 승부를 피하지
않도록 뒷타순에 바리케이드를 세우는, 일종의 ‘보완책’이다.
허경민과 정수빈은 두산 팀컬러인 ‘허슬 플레이’가 몸에 밴 대표선수들이다.
아쉬움이라면 최근 들어 시즌 중 타격의 오르내림이 커졌다는 점이다.
정수빈은 지난해 9월 이후 타율 0.297로 괜찮았던 데다 포스트시즌에도 맹활약했지만,
개막 이후 8월까지는 타율이 0.198까지 떨어져 주전경쟁에서 밀릴 정도였다.
‘테이블세터’ 허경민과 정수빈은 익숙한듯 들리는 이름이지만,
실제로는 낯선 카드다. 올해 두산 레이스의 ‘승부수’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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