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슬럼프에 빠진 마커스 래시퍼드가 아스널로 이적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래시퍼드 영입을 노리는 팀 중 아스널이 가장 앞서 있다고 전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1군 주전으로 활용할 만한 공격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지난 1월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떠나면서 공격진에 공백이 생겼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와 에디 은케티아 역시 계약만료를 앞두고 있다.

래시퍼드가 최근 맨유 홈 팬들과 충돌하면서 이적설에 힘이 실렸다.

맨유와 아틀레티코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홈 경기에서 패배한 뒤,

 한 팬은 래시퍼드가 중지를 들어 손가락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래시퍼드는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해명했다. 중지가 아닌 검지를 들었으며, 

조롱을 퍼붓는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려는 과정이었다는 해명이다. 

래시퍼드는 맨유 유소년팀을 거쳐 2015-2016시즌 화려하게 등장했다. 

지난 2019-2020시즌에는 리그 17골 등 총 22골을 몰아치며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는 바람에 리그 4골, 유럽대항전 1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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