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26)이 프로 데뷔 첫 홀인원의 짜릿함을 맛봤다.
이정은에 이어 같은 홀에서 2명이 홀인원을 더하는 진기록도 나왔다.
이정은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G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JTBC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 3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97 야드(약 89m) 짜리 짧은홀에서 50도 웨지로 친 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백스핀을 받고 뒤로
굴러 홀 안으로 떨어지는 순간을 지켜본 이정은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며 환호하고 동료들과도 하이 파이브를 나눴다.
컷 통과 선수중 최하위권 성적으로 이날 아침 첫조에서 출발한 이정은은 3번홀
에이스로 기세를 올린 뒤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더하며
6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20위(합계 6언더파 210타)로 솟구쳤다.
이정은은 “마침내 나도 홀인원을 했다. 3번째 홀인원 경험이지만,
대회 중에 홀인원을 한 것은 처음이다”며 “엄마가
지켜보는 가운데 홀인원을 해 더 좋다”고 말했다.
“거리는 짧았지만 핀 위치는 어려운 곳에 있었는데 잘 쳤다.
3번홀에서 일찍 홀인원이
나오면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도움이 됐다.
보기없는 라운드 목표도 이뤄 기쁘다”고 말했다.
아쉽게도 이정은의 홀인원 장면은 현지 방송 중계진에 기록되지 않았다.
3 라운드 아침 첫조의 3번째홀에 중계진이 없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 홀인원은 릴리아 부(미국)가 기록했다. 역시 50도 웨지로 티샷을 날렸고,
공은 백스핀을 받고 홀 안으로 떨어졌다.
부는 “생애 첫 홀인원이다. 홀인원 장면은 정확히 보지 못했고,
핀 오른쪽에 물이 있어 그쪽에 떨어지지 않은 걸
감사히 여기고 있었다”며 큰 행운에 기뻐했다.
부는 이날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6위로 솟구쳤다. 선두 나나 쾨르츠 마센(덴마크)과는 6타차다.
마지막 홀인원은 켈리 탄(말레이시아)이 장식했다. 탄 역시
50도 웨지를 사용했고, LPGA 투어에서 첫 홀인원을 작성했다.
LPGA 투어는 올 시즌 CME그룹의 후원으로 홀인원 한 개당 2만 달러(약 2600만원)를
세인트 주드 병원 암환자들에게 기부하는 ‘세인트 주드 CME그룹 케어스
챌린지’를 시행하고 있다. 탄은 “올해 많은 홀인원이 나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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