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SSG 랜더스로 돌아온 김광현(34)은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8-7 승)에서 복귀 후 2번째 등판에 나섰다. 22일 인천 LG 트윈스전 이후 닷새만이었다.
SSG 김원형 감독은 경기에 앞서 “(김광현은) 최대 55구까지 던질 것”이라며 “오늘 던지고,
또 한번 투구수를 늘려서 던진 뒤 정규시즌을 어떻게 시작할지 판단할 것이다.
준비하는 과정이라고만 보면 된다”고 밝혔다. “(김)광현이는 경험이 워낙 많고
몸 상태도 좋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던 말에선 확실한 믿음이 묻어났다.
김광현은 22일 LG를 상대로 2이닝(27구) 2안타 1홈런 1볼넷 4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구속 150㎞의 직구는 충분히 인상적이었지만, 홈런을 맞은 직후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는 등 투구 내용에 대해선 스스로도 만족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날은 달랐다. 6-6으로 맞선 6회 등판해 3이닝(40구) 2안타 무4사구 4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안타 2개도 2루수 안상현과 3루수 최경모가 땅볼 타구의 바운드를
맞추지 못한 결과였다. 그만큼 공에 힘이 있었다. 최고구속 149㎞의 직구(16개)와 슬라이더(14개),
체인지업(6개), 커브(4개)의 조합이 돋보였다. 스트라이크 비율도 70%(총 28구)로 안정적이었다.
삼진을 솎아낸 구종은 슬라이더 3개와 직구 1개였다. 6회초 오재원, 7회초 안재석,
8회초 김재환 등 좌타자들의 몸쪽에서 꺾이는 슬라이더의 각이 일품이었다. 장승현을 상대로는
시속 145㎞ 직구를 던져 힘으로 이겨냈다. 우타자들을 상대로는 직전 등판에서 점검하지
못했던 체인지업을 실험했는데, 스트라이크 비율 83.3%(5구)로 안정적 컨트롤을 자랑했다.
8회초 성사된 2018시즌 홈런왕 김재환과 맞대결이 흥미로운 포인트였다.
초구 시속 136㎞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한 뒤 직구 2개가 모두 볼 판정을 받았다.
이후 3구 모두 슬라이더로 승부를 걸었고, 6구째 139㎞짜리 공으로 타이밍을 빼앗았다.
8회초 2사 2루서 장승현을 시속 145㎞짜리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김광현은 9회부터 김택형에게 배턴을 넘겼다.
김광현은 경기 후 “직전 등판과 비교해 밸런스도 한결 나았고, 카운트를 유리하게
끌고 간 부분도 만족스러웠다”며 “오늘도 80~90%의 몸 상태로 던진 것 같다.
얼마나 더 던지고 정규시즌에 돌입할지 모르겠지만,
다음 등판 때는 더 많은 공을 던져야 할 것 같다.
너무 급하게 준비하면 부상의 위험이 있다. 부상당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빠르게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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