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고와 강릉정보공고가 제5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 테니스대회 남녀 고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양구고는 27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고등부 단체전 결승(5단 2복식)에서 서울고를 4-0으로 완파했다.

양구고는 이해선과 오범찬이 서울고 강우준, 박종근에게 나란히 

2-0(6-0 6-0) 완승을 거뒀고 이지호 역시 이준서를 2-0(6-1 6-2)으로 꺾었다.

또 김세현이 손승우를 2-0(6-1 6-0)으로 물리치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펼쳐 2019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했다.

여고부 단체전에서는 강릉정보공고가 오산GS를 6시간 넘는 접전 끝에

 4-3으로 꺾고 2006년 이후 16년 만에 장관기를 되찾았다.

강릉정보공고는 강지안, 김서영, 박유민이 단식에서 이겼고, 

복식 최지우-최다은 조가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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