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디서 갑자기 나타난 선수인거야?”
아마 지난 혼다 LPGA 타일랜드와 현재 벌어지고 있는
JTBC 클래식을 관심 있게 지켜 본 골프팬이라면 이런 의문이 들지 모르겠다.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덴마크 선수 사상 처음으로 LPGA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JTBC 클래식 3라운드에서도 한국 선수들을 제치고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는 나나 쾨르스츠 마센 얘기다.
마센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TBC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14언더파 202타
(66-67-69)를 기록해 안나린을 3타차로 제치고 2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고진영이 공동3위(10언더파 206타), 최혜진 공동6위(9언더파 207타),
그리고 전인지가 공동11위(8언더파 208타)에서 마센을 상대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마센은 정말 그동안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갑자기 우승 경쟁자로
떠올랐는 지 궁금할 정도로 지난 성적이 보잘 것 없었던 선수다.
마센은 고진영과 ‘LPGA 루키 동기’다. 고진영이 신인왕을 차지했던 2018년 신인 랭킹
9위였던 철저한 무명 선수였다. 그해 마센은 22개 대회에 출전해 13번 컷탈락하고
단 한번도 10위 이내에 들지 못하는 성적을 냈다. 정말 컷탈락을 밥 먹듯 하던 선수였다.
상금랭킹은 9만달러를 겨우 넘기고 106위에
머물렀다. 지난 해도 두 번 10위 이내에 들었는 데,
한번은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3위, 또 한번은 AIG 위민스오픈
공동5위였다. 메이저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으로 관심을 끄는 정도였다.
다만 장타력 하나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파괴력이 있다.
신인이던 2018년에만 장타 랭킹 10위 밖으로 밀렸을 뿐 2019년부터 작년까지 3년 동안
장타 랭킹 10위 안에 꾸준히 들었다. 올해는 평균 282.15야드를 날리면서 장타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그 장타력을 바탕으로 그린 적중률 부문에서도 4위(80.34%)를 기록하고 있다.
상금랭킹 6위(28만 달러), 세계랭킹 32위까지 치고 올랐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은 마센 보다는
18번홀(파4)이다. 한국 선수들에게 괜한 심술을 부리고 있다고 해도 될 정도다.
이날도 안나린과 고진영이 18번홀의 심술에 아쉬움을.
안나린은 17번홀까지만 해도 마센과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안나린의 티샷이
깊은 러프에 들어가면서 악몽이 시작됐다. 두 번째 샷이 러프에 감겨 훅이 나면서 나무
밑둥으로 들어갔고 언플레이어블 볼 선언 후 친 네 번째 샷도 카트도로 경계석을 맞고 온전히
스윙을 할 수 없는 곳으로 떨어졌다. 겨우 다섯 번만에 그린에 공을 올린 안나린은 2퍼트를
더해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다. 6타를 줄이던 안나린은 순식간에
3타를 잃고 3언더파 69타로 3라운드를 마쳐야 했다.
고진영도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이 물에 빠지는
바람에 보기를 기록하고 2언더파 70타에 그쳤다.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고진영은 33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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