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Q스쿨 수석 안나린 단독 2위 LPGA 첫 승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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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쟁이티비 꽁머니사이트 추천 - Q스쿨 수석 안나린 단독 2위 LPGA 첫 승 노린다

토쟁이티비 0 425 2022.03.27 20:30

안나린(26·메디힐)은 지난해 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등용문인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수석 합격해 단숨에 이번 시즌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하지만 시선은 8위로 투어 티켓을 따낸 최혜진(23·롯데)에게 더 쏠렸다.


안나린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뒀지만 최혜진은 통산 10승과 대상

 3연패를 차지한 KLPGA 투어 간판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최혜진은 2017년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18세 여고생 신분으로 깜짝 준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과 2020년 ISPS 한다 빅 오픈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톱10에

 5차례 올라 데뷔 전부터 미국 무대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안나린의 Q시리즈 수석도 쉽게 달성한 것은 아니다. 이를 증명하듯 안나린은 세 번째 출전 

대회인 JTBC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약 18억3600만원) 3라운드에서 드디어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한때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했다. 다만 마지막 홀에서 통한의 트리플 

보기를 범해 단독 선두를 지키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안나린은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60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4위였던 안나린은 선두 나나 마센(26·덴마크)에게

 3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라 최종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안나린은 데뷔전인 게인브리지

 LPGA에서 공동 34위, 두 번째 대회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선 공동 37위에 그쳤다.


안나린은 1, 2번 홀 연속 버디와 7, 9번 홀 버디로 전반홀에만 4타를 줄인 뒤 16번 홀(파4) 이글과 

17번 홀(파5) 버디로 2위 그룹과 격차를 3타로 벌리며 마센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세컨드샷이 그만 카트 도로 옆 러프 나무 밑에 박혔다. 이에 언플레이어블 볼을 

선언하고 1벌타를 받은 안나린은 카트 도로 위에 볼을 놓고 4번째 샷을 했고

 결국 다섯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 위에 올려 트리플보기를 범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4위였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솔레어)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에 올라 3개 대회 연속 우승 기회를 이어갔다. 

연속 언더파 행진 신기록은 33라운드로 늘었다. 최혜진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전날 공동 2위에서 공동 6위(9언더파 207타)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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