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도허티가 실점 장면에 있어 아쉬운 플레이를 보였다.

아일랜드는 27일(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A매치 친선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아일랜드는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도허티는 우측 윙백으로 기용됐다. 

토트넘 훗스퍼에서의 자리와 동일했다.

첫 번째 실점 장면에 있어 도허티는 큰 비판을 받게 됐다. 

전반 12분 벨기에의 미키 바추아이가 

페널티 박스 외곽 부근에서 공을 잡았다. 

이후 중앙 쪽으로 친 뒤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했다.

당시 셰머스 콜먼이 지연하고 있었고, 도허티가

 빠르게 가담해줬어야 했으나 설렁설렁 오다가

 슈팅 각을 내주게 됐다. 압박이 전혀 되지 않음에 따라 

공격수 입장에서는 편하게 슈팅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해당 상황에 전설적인 공격수 이안 라이트는 'ITV 스포츠'를 통해 

"저렇게 하면 스트라이커가 진입하기 쉬워진다. 콜먼은 바추아이의 속도를 늦추려고 했다. 

이때 도허티가 빠르게 돌아가 힘들게 했어야 한다. 하지만 도허티는

 도전하지 않았고, 마무리까지 내주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로이 킨은 "콜먼과 도허티에게 비판적일 수밖에 없다.

 특히 도허티는 늦게 복귀했다. 더 잘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꼬집었다.

도허티는 토트넘에서도 아쉬운 평가를 계속 받아왔다. 성향 자체가 워낙 공격적이기에 

수비적인 능력이 낮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3백에 있어 양쪽 윙백은 공수를 활발히 임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하지만 도허티는 수비에 부담을 상당히 줬고,

 공격에서도 별다른 임팩트를 주지 못함에 따라 비판을 받았다.

물론 최근 들어서는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에서 장점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최근 5경기 연속 리그에서 선발로 낙점됐다.

 하지만 수비 능력은 여전히 답답함이 존재한다.

 도허티가 풀어내야만 하는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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